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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가상세계서 EV 배터리 관리…현대차그룹,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
가상세계서 EV 배터리 관리…현대차그룹, ‘디지털 트윈’ 기술 도입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5.24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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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전기차 디지털 세계에 옮겨 배터리 수명 예측 정확성 높여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 배터리 성능을 관리하는 방안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에 나섰다.<현대자동차그룹>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기차(EV) 배터리 성능을 관리하는 방안으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도입하는 프로젝트에 나섰다. 현실의 전기차를 디지털 세계에 그대로 옮겨 배터리 수명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차량별 맞춤형 배터리 추천 관리 방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그룹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전기차 배터리 수명 예측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현을 위한 개념검증(PoC)을 수행하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 기반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배터리 성능관리 방안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업 프로젝트에는 전기차 아이오닉5를 이용했다. 도로 위를 달리는 전기차에서 수집된 각종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세계에 가상의 쌍둥이 전기차를 구현하고 이를 활용해 차량별 배터리 수명을 예측했다.

또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물리 모델을 아우르는 고도의 데이터 통합 분석 모델로 배터리 성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충·방전과 운전 습관, 주차 및 주행 환경 등 차량별 정보를 종합 분석했다.

디지털 트윈을 적용한 배터리 예측 기술은 현재 성능을 단순 계산해 배터리 수명을 예측하는 일반적인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비교해 실제 차량의 주행 이력을 기반으로 여러 요인을 종합 분석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배터리 수명을 재계산함으로써 정확한 수명 예측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확인했다.

현대차그룹은 향후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배터리 성능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차량별 맞춤형 관리 방안을 도출해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협업을 포함해 전기차 성능 관리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양산차 적용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박철 현대차그룹 오픈이노베이션전략실장은 “전기차 고객이 상품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배터리 성능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개방형 혁신으로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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