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중앙회장 이영미)는 서울시 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2022 ‘디지털성범죄 모니터링 시민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협회는 오는 6월 7일 오후 2시에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자원봉사자로 참여할 사람들은 이달 25일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이메일주소( wyma7@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이영미 중앙회장은 “지난해 N번방 방지법이 국회에서 통과됐으나 미흡한 실정인데다 최근 청소년들이 주로 찾는 메타버스에서까지 성범죄가 발생하고 있어 디지털성범죄의 적용범위와 처벌수위를 더욱 공론화 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적극적인 법제정을, 온라인 사업자들은 근절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도 국민공감대 형성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면서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여성청소년미디어협회는 ‘올바른 디지털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과 청소년이 행복하면 세상은 행복하다’는 신념으로, 디지털 미디어상에서 올바른 미디어 이용을 교육‧홍보하고, 여성과 청소년 보호를 목적으로 2010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