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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일하는 방식까지 확 바꾼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일하는 방식까지 확 바꾼다
  • 이기동 기자
  • 승인 2022.05.03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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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재택근무‧강남거점오피스‧디지털코인제도 도입...임직원 근무방식 혁신 이끌어

[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현대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하고,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크게 혁신한다.

정태영(사진)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하고,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나섰다.현대카드
정태영(사진) 부회장이 이끄는 현대카드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하고, 거점 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나섰다.<현대카드>

3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먼저 이달부터 ‘상시 재택 근무’를 도입한다. 일괄적으로 재택일수를 정해 놓는 방식에서 한걸음 나아가 부서와 직무 특성에 따라 나눠진 그룹별 근무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 근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그룹은 총 세가지. 대면 커뮤니케이션이 많은 영업 분야나 전략적 중요도가 높아 사무실 근무가 필수적인 조직은 ‘온사이트(On-site)’, 프로젝트 기반으로 개인 업무가 분명하고 비대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업무 조직은 ‘하이브리드(Hybrid)’, 정형화 돼 있거나 개인 숙련도에 따라 성과를 내는 업무를 주로 하는 조직은 ‘리모트(Remote)’로 분류했다.

이들 그룹별 재택 근무 비율은 온사이트‧하이브리드‧리모트 각각 월 20%‧30%‧40%다. 이밖에 임산부 등 보호가 필요한 직원은 월 50%까지 집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실장 이상 경영진과 적응이 필요한 신입‧경력사원, 그리고 현장 근무가 필수인 일부 영업 직원은 사무실로 출근한다.

유연한 디지털 근무환경 발맞춰 전 직원에 ‘디지털 코인’ 지급

이와 함께 서울 동남권과 근교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대카드 강남 거점 오피스’를 운영한다. 오는 6월 서울 2호선 강남역 인근에 문을 열 현대카드 강남 거점 오피스에는 사무공간과 함께 업무에 필요한 주요 설비와 휴식 공간 등이 마련된다.

현대카드는 이 같은 일하는 방식의 대대적인 전환에 발맞춰 집‧거점오피스‧사무실 등 다양한 사무공간에서의 유연한 디지털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전 직원에 ‘디지털 코인(Digital Coin/이하 D코인)’을 지급한다. 직원들은 이 D코인을 사용해 제휴임직원몰에서 무선키보드‧마우스, 재택용모니터 등 IT 장비를 구입할 수 있다. 지급 첫해인 올해는 50만 D코인(50만원)을, 이후부터는 2년 마다 30만 D코인(3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2015년 정태영 부회장이 ‘디지털 현대카드’를 선언한 이후 현대카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 확보에 과감한 투자를 해왔다. 특히 AI(인공지능)와 데이터사이언스 역량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상품과 서비스, 맞춤형 마케팅으로 국내 신용카드 시장에 혁신 바람을 일으켜 왔다. 지난해 4월부터는 상품‧서비스의 변화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일하는 방식과 환경 변화를 위해 임직원 서베이와 시범 테스트 등을 진행하는 등 업무에 따른 다양한 근무 방식에 대해 심도있게 고민해 왔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올해 현대카드는 오롯한 금융 테크로의 질적 이동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번에 추진하는 일하는 방식과 환경의 근본적인 변화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카드는 2014년 점심식사 시간을 자유롭게 정하도록 하는 ‘플렉스 런치(Flex Lunch)’를 도입한데 이어 2017년에는 유연 근무제로 불리는 ‘플렉스 타임(Flex Time)’을 도입하는 등 직원 개인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일하는 방식의 다양한 변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해 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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