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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공기업 ‘연봉킹’ 정재훈 한수원 사장…공공기관 수장 연봉 얼마나 받을까
공기업 ‘연봉킹’ 정재훈 한수원 사장…공공기관 수장 연봉 얼마나 받을까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5.02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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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사장 2억6133만4000원, 직원 연봉도 1억원 육박
에너지 공기업 수장 고연봉…LH 사장 1억2597만9000원 가장 낮아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지난해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공기업 기관장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나타났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정 사장뿐 아니라 일반 정규직 연봉도 1억원에 육박해 공기업 평균을 훌쩍 넘어섰다. 반면 가장 낮은 연봉을 받은 기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었으며 직원의 경우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였다.

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36개 공기업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2억433만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연봉은 기관장의 기본급에 경영평가성과급을 포함한 액수다.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지난해 총 2억6133만4000원의 연봉을 받았으며 이중 경영평가성과급은 1억1752만6000원이었다.

고연봉을 받는 기관장 대부분은 에너지 공기업 수장이었다. 한국수력원자력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곳은 한국부동산원으로 2억5953만1000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한국남동발전 2억5713만7000원 ▲한국동서발전 2억5294만원 ▲한국전력공사 2억5275만3000원 ▲한국서부발전 2억4454만6000원 순이었다. 다른 공기업 기관장 연봉은 직전 연도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한국동서발전과 한국서부발전 기관장 연봉은 각각 1409만1000원, 569만700원 상승했다.

반면 가장 낮은 연봉을 받은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로 1억2597만9000원이었다. 이는 지난해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경영실적평가 결과에서 경영평가성과급을 전혀 받지 못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밖에 한국석유공사 1억3027만9000원, 한국마사회 1억3475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상임기관장 연봉이 높은 공기업과 일반 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알리오>

한수원 직원 연봉도 ‘톱(TOP)’…에너지 공기업, 수장도 직원도 고연봉

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곳도 한국수력원자력이었다. 26개 공기업에 근무 중인 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은 8095만1100원으로 한국수력원자력 연봉은 이보다 1500만원가량 높은 9560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한국동서발전 9498만4000원 ▲한국전력기술주식회사 9351만6000원 ▲한국부동산원 9316만3000원 ▲한국중부발전 9283만원 ▲한국서부발전 9146만6000원 ▲한국남부발전 9107만6000원으로 에너지 공기업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정규직 1인당 평균 연봉이 6186만900원으로 집계돼 가장 낮았으며, 그랜드코리아레저(6527만4000원)와 대한석탄공사(6816만4000원)가 뒤를 이었다.

무기계약직과 정규직의 연봉 격차가 가장 심한 곳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였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의 정규직은 평균 8785만1000원을 받지만, 이 회사의 무기계약직은 3215만5000원을 받아 임금 격차가 5569만6000원에 달했다. 한국석유공사가 5004만2000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4737만4000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관장과 정규직 평균 연봉이 가장 높았던 한국수력원자력은 무기계약직과 임금 격차가 4722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반면 무기계약직과 일반 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가장 적은 곳은 부산항만공사로 33만7000원 수준이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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