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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6 16:33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SR, 고속차량 차축 베어링 실용화 성공
SR, 고속차량 차축 베어링 실용화 성공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2.05.02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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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입 의존 차축 베어링 필드 테스트 완료
SR과 일진그룹 베어링아트가 실용화 시험을 마친 ‘고속철도차량 차축 베어링’과 모니터링 센서.<SR>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SR(대표이사 이종국)이 해외에서 전량 수입 중인 ‘고속철도차량 차축 베어링’ 실용화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차축 베어링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연간 약 500억원으로 추산되는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전망이다.

2일 SR에 따르면 국내 베어링 제작사인 일진그룹 베어링아트와 해외에서 전량 수입 중인 차축 베어링 실용화에 성공했다.

차축 베어링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의 국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가 R&D 과제로 개발됐다. SR은 국내기업의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실용화 시험과 납품실적을 제공하기 위해 시험을 주관했다.

차축 베어링은 주행 장치의 차축에 설치되는 부품으로 최고 330km/h의 고속회전을 매끄럽게 하는 장치다. 세계적으로 독일, 일본, 프랑스, 미국 등 일부 국가에서만 개발과 제작이 가능한 고속철도차량의 핵심부품이다. SR은 국제기준에 따라 국산화한 차축 베어링의 실용화 시험을 완료했다.

SR과 베어링아트는 300km/h 주행 중 발생하는 무게와 충격을 견뎌야 하는 베어링의 특성을 반영해 차량의 운영조건과 유사한 환경을 구성, 가혹한 내구성 시험을 시행했다. 또 증속시험과 실시간 감시, 유지보수 중 검사 등 4단계의 촘촘한 관리체계를 수립했다.

특히 안전한 실용화 시험을 위해 실시간으로 베어링의 진동과 온도를 측정·분석해 이례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내 최초 개발해 적용했다.

두 기관은 국제기준에 의한 실용화 시험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2020년 7월 SRT 309호에 설치해 지난 4월 30일까지 22개월간(100만km) 국제기준에 의한 다양한 검사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SR은 윤활유 분석 등 추가적인 시험이 완료되는 대로 납품 자격을 부여하고 차축 베어링을 확대 도입할 방침이다.

이종국 SR 대표는 “국내 철도산업과 취약한 소부장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SR, 베어링아트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개발된 베어링이 국내 열차 운영사는 물론 해외 철도 시장에도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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