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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4004억원…창립 이래 최대 분기 순익
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4004억원…창립 이래 최대 분기 순익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2.04.22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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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B부문·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자회사 약진
1분기 배당금 400원 결의…5월 초 지급 예정
신한금융그룹.<뉴시스>
신한금융그룹.<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지난 1분기(1~3월) 1조4000억원이 넘는 역대 최대 이익을 냈다.

신한금융은 22일 그룹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4004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조1919억원) 대비 17.5% 증가한 것으로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순이익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따른 물가 상승 등 매크로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핵심 자회사인 은행과 카드의 이익 증가와 함께 비은행 부문의 선전을 통해 그룹의 경상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 상승 및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특히 GIB 부문 및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과 관련된 자회사의 약진과 함께 글로벌 부문의 성장 가속화로 향후 은행과 비은행 모두 실적 개선의 분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1분기 그룹의 이자이익은 대출자산 성장 효과, 유동성 핵심예금 증가 및 마진 개선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증가한 2조4876억원을 기록했다. 중소기업 중심의 영업 전략과 함께 가계대출의 체계적인 외형 관리를 통한 대출자산의 성장을 바탕으로 이자수익이 증가했으며 유동성 핵심예금의 증가를 바탕으로 조달비용이 효과적으로 관리됐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영향으로 1분기 그룹과 은행의 분기 순이익마진(NIM)은 1.89%와 1.51%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8%포인트, 0.12%포인트가 개선됐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0.06%포인트가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매매이익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한 9863억원을 시현했다. 증권수탁수수료는 주식거래 대금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 감소했다. 유가증권 손익은 금리 상승에 따른 매매이익 감소 영향으로 11.7%, 보험 관련 이익은 사고보험금 증가 등으로 18.3% 줄었다.

1분기 그룹 대손비용은 2436억원으로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 적립(745억원) 등 보수적 충당금 적립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했다. 코로나19 관련 추가 충당금은 2020년부터 2022년 1분기까지 총 6568억원을 적립하며, 코로나19 지원 프로그램 종료 등 불확실성에 충분히 대비했다.

금리상승 및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비은행 자회사의 이익 기여도는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계열사별로 신한은행이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8631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자이익은 과거부터 축적돼 온 ▲기업 대출 중심의 자산 성장 ▲유동성 핵심예금의 증가 ▲NIM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손익 감소에도 수수료이익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신한카드는 4.7% 증가한 175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규제 강화, 조달비용 상승, 신용리스크 증가에도 불구하고 사업 다각화를 통한 영업 자산의 성장 및 신용판매 매출액 증가의 영향이다.

신한금융투자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45억원으로 IB 부문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업권 전체의 증권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증권수탁수수료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8% 감소했다. 신한라이프는 15.6% 증가한 1524억원, 신한캐피탈은 83.6% 증가한 108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그룹 글로벌 손익은 우량 자산 증가 및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의 균형 있는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했으며, 그룹 손익 중 글로벌 손익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9.2%를 시현했다.

신한금융 이사회는 올해 1분기 보통주 배당금을 400원으로 결의했으며 5월 초 지급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올해에도 균등한 분기 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지난 3월 발표했던 자사주 매입 소각 등 다양한 자본 정책을 통해 성장의 과실을 주주에게 지속적으로 환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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