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기동 기자] 유한킴벌리의 기저귀 브랜드 하기스가 자연유래 라이오셀 소재와 고통기성 기술을 적용, 기저귀 온도를 2도 가까이 낮춰주는 썸머기저귀 신제품을 선보였다.

하기스는 빅데이터를 통해 건강한 여름 나기를 위해 통기성이 좋고, 얇으면서도 흡수력이 좋은 제품을 선호한다는 점을 확인하고 2015년 처음 썸머기저귀를 출시했으며, 이후 7년 연속 관련 시장에서 1위를 지속해 오고 있다.

1일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기후변화로 폭염이 잦아지는 추세를 감안해 신제품 개발에 ‘기분 좋은 시원함’을 모티브로 소재와 기술을 대대적으로 혁신했다.

라이오셀 소재와 고통기성 기술 등으로 기저귀 온도 저감효과까지

그 결과 열전도성과 통기성, 촉감 등이 뛰어나 여름 의류, 속옷 등에 주로 사용되는 라이오셀 섬유를 안커버에 적용하고, 바람개비 패턴의 에어홀 허리밴드, 통기성 다리밴드 등이 공기 순환을 촉진해 기존 제품 대비 기저귀 온도를 낮춰줘 덥고 습한 여름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하기스 고유의 씬테크 코어로 얇고 가벼우면서도 흡수면적이 넓어진 와이드&롱 흡수패드, 고속흡수트랙을 적용해 흡수력도 한층 강화되는 한편, 입고 벗기 편리한 원터치 매직테이프와 판테놀 시어버터 로션 등도 적용됐다는 것. 더불어 100% 재활용 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고 포장재에는 재활용 소재를 활용해 신규 플라스틱 사용을 30% 이상 절감했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개인 선호에 따라 맞춤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기스 매직컴포트 썸머’와 ‘하기스 네이처메이드 썸머’로 선보이며, 오는 4일 네이버쇼핑 신상위크를 기점으로 공식 판매에 돌입한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제품 매출비중을 95% 이상 달성해 지구환경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실천하고 있으며, 사탕수수 바이오매스 소재, 오가닉 코튼 커버, FSC 인증 펄프, 바이오 원료 함유 고흡수성수지 등을 이미 하기스 기저귀에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이른둥이용 초소형 기저귀 무상 제공사업 등을 통해 약 800만 패드가 넘는 기저귀를 배려와 돌봄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누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