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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화이트 해커’ 출신 차명훈 코인원 대표의 남다른 ‘보안 의식’
‘화이트 해커’ 출신 차명훈 코인원 대표의 남다른 ‘보안 의식’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3.18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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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공간에서 거래소 경쟁력 강화…발 빠른 블록체인 서비스 선보인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코인원>
차명훈 코인원 대표.<코인원>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국내 가상자산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다.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시가총액이 55조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상자산거래소에 등록된 이용자는 1525만명으로 실제 거래에 참여하는 이용자는 558만명이다. 거래 참여자들은 하루 평균 4회 거래에 참여하며, 1회 평균 거래금액은 약 75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원화마켓 거래 비중이 약 95%를 차지해 글로벌마켓보다 원화마켓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돼 있다. 특히 원화마켓을 지원하는 이른바 ‘4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위주로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거래소들은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투자자 보호와 금융사고 예방 등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설립 8주년을 맞은 코인원은 설립 이래 단 한 건의 해킹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보안사고 없는 거래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한 보안’ 최우선으로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은 2014년 2월 디바인랩이라는 법인명으로 차명훈 대표가 설립했다. 그해 10월 코인원은 비트코인 거래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2016년 거래소 이름인 코인원으로 통합했다. 지난해 11월 금융당국에 정식 가상자산 사업자로 신고 수리를 완료했다.

차 대표는 1989년생으로 젊은 나이에 코인원을 국내 대표 거래소로 성장시켰다. 설립 이후 8주년이 된 코인원은 지난 2월 기준 누적 회원수 226만명을 기록했으며, 누적거래액은 382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작년 한 해만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화이트 해커 출신인 차 대표의 경영 방침에서 나온 결과로 해석된다. 차 대표는 코인원 설립 이래 철저한 보안 의식을 강조했다. 올해도 제품 경쟁력 강화와 시스템 안정화를 목표로 개발 전문성을 강화하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이는 변화하는 업계 트렌드를 빠르게 서비스하기 위해서는 탄탄한 기술 역량이 선제 돼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차 대표는 빗썸, 코빗과 함께 ‘트래블 룰(Travel Rule)’ 구축을 위한 합작법인 ‘코드(CODE)’를 출범시켜 초대 대표로 선임됐다. 코인원 설립부터 차 대표가 쌓아온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코드는 25일부터 시행될 트래블 룰을 앞두고 본격적인 사업자 제휴 확장에 나서고 있다.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다

코인원은 사세 확장에 따라 지난 14일 여의도로 사옥을 이전했다. 코인원에 따르면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위해 다양한 공간을 구축했으며, 업무공간은 기존 사옥보다 3배 이상 넓어졌다. 사옥 이전을 통해 업무 환경과 조직을 재정비하고, 향후 개발 직군을 중심으로 대규모 인재를 채용해 사세 확장에 더욱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차 대표는 “새로운 공간에서 거래소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발 빠른 블록체인 서비스를 선보임으로써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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