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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5-14 14:22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의장직 사임한 김범수, ‘카카오픽코마’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한다
의장직 사임한 김범수, ‘카카오픽코마’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대한다
  • 정서영 기자
  • 승인 2022.03.15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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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코리아’는 카카오 스스로의 미션”
김범수 카카오 의장.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카카오>

[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카카오가 해외 시장으로 영토를 확대한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은 지난 14일 “카카오 이사회 의장에서 내려와 ‘비욘드 코리아(Beyond Korea)’를 위한 카카오의 글로벌 확장으로 업무 중심을 이동하기로 했다”며 전격 사임을 발표했다.

김 의장은 의장직에서 물러나 ‘비욘드 코리아’라는 글로벌 전략 전개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비욘드 코리아는 한국이라는 시작점을 넘어 해외 시장이라는 새로운 땅을 개척해야 한다는 카카오 스스로의 미션이자 대한민국 사회의 강한 요구”라고 말했다.

카카오는 매출액 90% 가량을 국내에서 올려 내수 기업이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지난달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남궁훈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가 지인 기반 사업 구조로 한국 시장을 넘어서지 못하는 약점을 지녔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이에 올해는 그동안 카카오가 일궈낸 성공 경험과 비즈니스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목표다.

우선 일본을 거점으로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일본은 지난해 카카오 해외 매출액이 가장 많았던 곳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6조1367억) 10.3%에 해당하는 해외 매출액 6324억원 중 일본이 460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시아(885억원), 유럽(388억원), 북미(326억원), 중국(121억원) 등이다. 일본 시장에서 매출이 증가한 이유는 세계 최대 만화 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카카오의 종합 디지털 만화 플랫폼 ‘카카오픽코마’ 덕분이다.

이에 카카오는 일본에서 흥행 중인 카카오픽코마를 필두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픽코마는 출시한 지 6년 만에 누적 거래액 1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 1월에는 거래액 776억원을 돌파하면서 사상 최고 월간액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픽코마가 기록한 한해 거래액을 뛰어넘는 수치다.

카카오픽코마는 일본뿐 아니라 유럽, 북미, 동남아 등으로도 진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프랑스 시장 공략을 위해 ‘픽코마 유럽’을 설립했으며, 올해 상반기 프랑스에서 서비스 론칭을 앞두고 있다.

카카오는 픽코마 중심의 신규 사업을 모색하고 카카오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 의장은 “픽코마는 한국에서 성공한 카카오페이지의 성공 방정식을 대입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는 디지털 만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 픽코마가 콘텐츠를 넘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카카오 공동체 글로벌 성장의 핵심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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