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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8 19:1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美 환경보호청 ‘친환경 경쟁력’ 인정받은 삼성·LG전자 제품은?
美 환경보호청 ‘친환경 경쟁력’ 인정받은 삼성·LG전자 제품은?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3.04 19: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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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솔라셀 리모컨,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일회용 건전지 9900만개 절약
LG 사운드바, 제조 과정서 온실가스 배출량 줄이고 재활용 소재 사용
삼성전자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작동하는 삼성 솔라셀 리모컨.<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국내 전자업계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나란히 ‘친환경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미국 환경보호청이 주관하는 ‘2021 SMM 어워드’에서 각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SMM 어워드는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2014년 제정된 상이다. 제품의 자원 효율성을 평가하는 ‘지속가능 우수 어워드’, 기업의 재활용 활동 성과를 평가하는 ‘티어 어워드’, 우수한 친환경 제품·프로그램·신기술을 선정하는 ‘챔피언 어워드’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솔라셀 리모컨으로 ‘지속가능 우수상’과 폐전자제품 회수 성과로 ‘골드 티어’ 2개 상을 받았다. 솔라셀 리모컨은 일회용 건전지를 사용하는 대신 태양광이나 실내조명으로 충전이 가능한 친환경 리모컨이다.

이 제품은 기존 리모컨 대비 소비전력을 약 86% 저감했으며, 외관에는 재생 소재가 24% 이상 함유된 재활용 플라스틱을 적용했다. TV 사용주기를 7년으로 가정할 때 2021년형 삼성 QLED TV에 적용된 솔라셀 리모컨은 기존 리모컨 대비 일회용 건전지를 약 9900만개 절약할 수 있다. 태양광 충전과 재생플라스틱 적용 효과를 환산하면 약 1만4000톤의 온실가스 감축에 해당하며, 이는 30년생 소나무 200만 그루가 흡수하는 온실가스 양이다.

삼성전자는 전문업체 위탁 수거 등 지역별로 최적화된 자원관리를 통해 2020년 미국에서 총 4만40톤의 폐전자제품을 수거했다고 한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 CS센터장 부사장은 “제품 개발에서 폐기까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자원순환형 경제를 위해 폐제품 수거와 재활용 확대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
LG 사운드바의 재활용 소재 포장재.<LG전자>

LG전자는 티어 어워드 부문에서 최고 우수 기업에게 수여하는 ‘골드 티어’를 받았다. LG 사운드바는 친환경 제품 부문에서 ‘챔피언 어워드’를 수상했다. LG전자는 폐가전 회수 활동을 적극 펼치고, 이를 인증된 재활용 업체에 모두 전달하는 일련의 과정이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인정받았다. LG 사운드바는 설계 및 제조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면서 제품 본체와 포장재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윤태봉 LG전자 북미지역대표 겸 미국법인장 부사장은 “친환경적인 제품을 만들고 책임감 있는 재활용 활동에 대해 인정받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ESG 활동을 적극 펼쳐 환경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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