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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8-18 11:09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박정호 부회장 이끄는 SK스퀘어 ‘순항’…출범 2개월 영업익 4200억원
박정호 부회장 이끄는 SK스퀘어 ‘순항’…출범 2개월 영업익 4200억원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2.25 15: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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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12월 연결매출 1조1464억원, 당기순이익 3632억원
블록체인·스마트팜 등에 1303억원 투자…“기업가치 증대 발판 마련”
박정호 SK스퀘어 대표.<SK스퀘어>
박정호 SK스퀘어 대표이사 부회장.<SK스퀘어>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박정호 부회장이 이끄는 SK스퀘어가 출범 두 달 만에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들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SK스퀘어는 지난해 11월 SK텔레콤에서 분사한 뒤 반도체·ICT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산하에 SK하이닉스와 SK쉴더스(전 ADT캡스), 11번가 등 16개 비통신 자회사를 두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SK스퀘어의 기업가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25일 SK스퀘어는 주총소집공고와 함께 2021년 11~12월 실적을 공개했다. SK스퀘어의 2021년 11~12월 연결 실적은 매출 1조1464억원, 영업이익 4198억원, 당기순이익 3632억원을 기록했다. 투자를 주된 영업활동으로 하는 투자전문 회사로서 연결 매출에 자회사 매출과 SK하이닉스 등의 지분법 평가 손익이 반영됐다.

SK스퀘어는 올해부터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정책 강화로 인해 배당 수익이 증가, 한층 안정적인 현금 창출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SK하이닉스는 주당 고정배당금을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올리고, 잉여현금흐름의 5%를 추가로 배당하는 기조를 유지하는 한편 분기배당을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향후 3년간 창출되는 잉여현금흐름의 약 50%를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업계에서는 SK스퀘어가 출범 이후 가상자산거래소 코빗(873억원),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80억원), 국내 최대 농업혁신 애그테크 기업 그린랩스(350억원)에 총 1303억원을 투자해 스퀘어의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스마트팜 등 미래 플랫폼 영역을 선점해 SK ICT 사업 시너지를 확대하거나 향후 큰 수익을 실현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주가와 기업가치 상승 여력 충분"

SK스퀘어는 올 한해 기업가치 증대를 목표로 반도체∙ICT 분야 미래 혁신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부 투자 파트너십 강화, 보유 자산의 수익 실현 등을 통해 안정적인 투자 재원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자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기업공개(IPO), 국내외 사업 제휴 확대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전략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의 2021년말 순자산가치(NAV)는 약 26조원으로 증권업계는 올해 SK스퀘어의 기업가치 상승을 긍정적으로 관측하고 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리포트를 통해 “현재 SK스퀘어 주가는 기업가치에 비해 과도한 할인율이 반영돼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의 메타버스·NFT 사업 투자 확대, 자회사 IPO로 인한 계단식 기업가치 제고 단계 돌입, 웨이브와 티맵모빌리티의 공격적 투자 집행 등을 근거로 주가와 기업가치의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윤풍영 SK스퀘어 CIO는 “SK스퀘어는 태생부터 반도체, 보안, 이커머스, 모빌리티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유일무이한 투자회사”라며 “액티브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통해 스퀘어의 투자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키우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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