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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재용 부회장 이번에도 나섰다…삼성전자 자가진단키트 업체 지원
이재용 부회장 이번에도 나섰다…삼성전자 자가진단키트 업체 지원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2.24 14: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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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PCR 진단키트·LDS 주사기 생산업체 이어 4번째 지원
300억원 기부, 생활치료센터·중증환자 병상 등 전방위로 나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최근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국내 공급 확대를 위해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긴급 지원에 나섰다.

2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충청남도 천안 소재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 ‘젠바디’에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19명을 급파했다. 이들은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설비당 작업시간 단축을 통한 생산성 30% 향상 ▲생산라인 재배치와 재고관리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한 효율적 물류 관리 ▲젠바디 협력회사의 금형·사출·인쇄 기술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또 젠바디 신공장의 조기 안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 중인 신공장이 4월말 가동되면 젠바디의 전체 자가진단키트 생산량은 주당 300만개에서 600만개로 2배 증가해 국내 자가진단키트 부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젠바디 외에 추가적으로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인 ‘수젠텍’에도 제조 전문가를 파견해 물류·설비·공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2020년 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 대란’이 빚어지자 마스크 제조업체 4곳(E&W·에버그린·레스텍·화진산업)을 대상으로 삼성전자 제조 전문가 50명을 긴급 투입했다. 2020년 5월부터는 해외 수요가 폭증한 코로나19 PCR 진단키트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020년 말 백신 주사 잔량을 최소화 할 수 있는 LDS 주사기 생산기업 ‘풍림파마텍’에 스마트공장 구축 전문가 30명을 급파했다. 당시 세계 각국에서 코로나19 백신 확보전이 치열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LDS 주사기는 ‘협상 지렛대’로 부각됐다. 이를 계기로 백신 도입 협상이 급진전 됐고, 화이자 백신 조기 도입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 '젠바디'에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젠바디 직원(가운데)이 자가진단키트 조립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 위치한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 ‘젠바디’에서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전문가와 젠바디 직원이 자가진단키트 조립 라인을 점검하고 있다.<삼성전자>

코로나19 극복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

삼성은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환자 급증으로 인한 병상 부족 해소를 위해 삼성인력개발원 영덕연수원과 삼성생명 전주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환자들을 치료하고 회복을 지원했다.

같은 해 8월에는 수도권 지역 환자들을 위해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용인시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생활치료센터에는 삼성의료원 소속 전문 의료진을 파견했다. 12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확보에 비상이 걸리자 기존 병상에 추가해 삼성서울병원에 20개, 강북삼성병원에 7개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 운영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진, 자가격리자, 확진자, 아동·청소년, 취약 계층 등을 위해 구호 물품과 성금 총 30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했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때에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께 해야 한다”면서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시는 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모든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삼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선 데에는 이 부회장이 강조해온 ‘사회와 동행하고, 공헌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뒷받침했다는 평가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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