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B
    미세먼지
  • 경기
    B
    미세먼지
  • 인천
    B
    미세먼지
  • 광주
    B
    미세먼지
  • 대전
    B
    미세먼지
  • 대구
    B
    미세먼지
  • 울산
    B
    미세먼지
  • 부산
    B
    미세먼지
  • 강원
    B
    미세먼지
  • 충북
    B
    미세먼지
  • 충남
    B
    미세먼지
  • 전북
    B
    미세먼지
  • 전남
    B
    미세먼지
  • 경북
    B
    미세먼지
  • 경남
    B
    미세먼지
  • 제주
    B
    미세먼지
  • 세종
    B
    미세먼지
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구현모·유영상·황현식 CEO, MWC서 보여줄 비장의 무기는?
구현모·유영상·황현식 CEO, MWC서 보여줄 비장의 무기는?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2.21 1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통3사 수장 3년 만에 총출동, 미래 비전 탐색
SKT ‘메타버스·AI·UAM’, KT ‘AI·로봇’, LG유플러스 ‘5G’ 주력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왼쪽부터) 유영상 SK텔레콤, 구현모 KT,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각사>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 수장이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 참석한다.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히는 MWC는 매년 통신사·빅테크 기업들이 참가해 사업 방향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코로나19를 뚫고 세계 200여개국 1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MWC가 정상적으로 개최된 것은 2019년이 마지막이었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고 지난해는 평상시보다 4개월 늦은 6월말∼7월초에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구현모 KT 대표,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MWC 현장을 직접 찾아 회사의 미래 비전을 알리고,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빅플레이어들과의 협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이통3사 수장이 MWC에 참가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인 만큼 이들의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T, 메타버스·AI·UAM으로 ‘미래 ICT 진화’ 소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지난해 11월 취임한 이후 수장 자격으로는 처음으로 MWC에 참석한다. 유 대표는 MWC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 비아’ 제3홀 중심부에 이통3사 중에서 최대 규모인 792㎡(약 250평)의 대형 전시관을 마련했다.

유 대표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선도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며, 글로벌 초협력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그는 “5G 상용화 이후 지난 3년간 이프랜드, AI 반도체, 양자암호와 같은 성공적 사용 사례와 결과물들이 구체화됐다”며 “올해 MWC는 SKT의 핵심 서비스와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MWC 2022 전시관 조감도.
SK텔레콤 MWC 2022 전시관 조감도.<SK텔레콤>

SK텔레콤 전시관에서는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볼류메트릭 기술을 통해 K팝 콘서트를 실감나게 즐기는 ‘점프스튜디오’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AI 반도체 ‘사피온’ ▲UAM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한국에서 ESG를 함께 추진하는 11개 혁신 스타트업과 자사 ESG 프로젝트를 별도로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전시의 콘셉트에 ‘메타버스’ 개념을 적용해 단순히 상품 전시에 그치지 않고 전시관 입장부터 퇴장까지의 모든 관람 과정에서 현실과 가상의 융합을 직관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현해 MWC 현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AI·로봇’ 무장한 KT, 디지털 혁신 시대 겨냥

구현모 KT 대표는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이사회 멤버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이사회 멤버 선임은 KT의 5G,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혁신 역량과 글로벌 통신산업에 대한 기여도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구 대표는 2020년 3월 이후 뚝심 있게 ‘디지코(디지털 플랫폼 기업)’로의 변화를 추진해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디지털 혁신 시대를 겨냥한 인공지능(AI), 로봇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는 이번 행사에서 GSMA 공동관인 인더스트리 시티에 함께 참여하는데, 인더스트리 시티에 위치한 KT 전시관은 ▲AI ▲로봇 ▲KT그룹&파트너 3개 존으로 구성된다.

AI존에서는 총 6가지 기술과 서비스를 만날 수 있다. ▲교통 흐름을 Twin/AI로 분석해 최적의 신호를 도출하는 기술인 ‘트래픽 디지털 트윈’ ▲모바일 에지 컴퓨팅을 기반으로 CCTV 영상을 분석하는 ‘하이브리드 5G MEC 플랫폼’ ▲사용자의 춤 동작을 AI로 비교·분석하는 ‘리얼 댄스’ ▲AI로 5G 기지국과 국사를 감시하는 기술인 ‘닥터 와이즈’ ▲AI를 기반으로 무선품질을 분석하는 ‘AI NQI’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AI컨택센터(AICC) 기술과 적용 사례를 세계 무대에 내놓을 예정이다.

로봇존에서는 방역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최초로 ‘AI 방역로봇’ 관련 기술을 시연한다. 향후 방역로봇은 ‘에어맵 코리아’와 함께 실내공기가 나쁜 곳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청정공간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그룹&파트너존에서는 안드로이드OS 기반 IPTV, OT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하도록 해주는 KT그룹사 알티미디어의 차세대 사용환경인 ‘A.UX 얼라이브’를 소개한다.

LG유플러스, 글로벌 빅테크와 5G 협력 방점

LG유플러스는 5G 콘텐츠 수출 경로 확대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5G 사업 협력 방안을 적극 논의할 방침이다.

다른 이통사와 달리 이번 MWC에서 전시관을 운영하지는 않는다. 대신 바이어들을 위한 회의장소와 XR콘텐츠 등 5G 서비스 시연존을 운영한다.

황현식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참관단은 오픈랜(O-RAN) 생태계 조성과 5G 네트워크 인프라의 클라우드 전환, 메타버스를 이끌어가는 빅테크 기업들과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이어 2019년 5G 상용화 이후 이어져온 LG유플러스 5G 서비스 및 콘텐츠 수출 경로를 확대하고, 전 세계 다수 지역의 통신사들과 5G 협력 기회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황 대표는 아마존·퀄컴 등 빅테크 기업과 삼성전자·노키아 등 통신장비·단말 제조사의 부스를 방문해 올해 사업방향과 ICT 트렌드를 탐색하는데 몰두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