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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9:18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세계 기업 올림픽’ 열린다면…한국은 삼성전자만 ‘은메달 1개’
‘세계 기업 올림픽’ 열린다면…한국은 삼성전자만 ‘은메달 1개’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2.02.07 11: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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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2021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 분석…한국 종합 순위 9위 그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뉴시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깃발이 바람에 휘날리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전 세계 500대 기업을 업종별로 분류해 매출액으로 순위를 매기는 ‘기업 올림픽’이 열린다면, 한국은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은메달을 획득해 종합순위 9위에 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021년 포춘 글로벌 500대 기업’의 업종분류와 매출액을 기준으로 올림픽 출전종목과 메달을 산정해 주요국과 한국 기업 경쟁력 수준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종합 1위는 금 8개, 은 8개, 동 7개를 획득한 미국이 차지했다. 중국은 금 6개, 은 6개, 동 5개로 2위를 기록했다. 두 국가의 메달 수(40개)가 전체 메달 수의 70.2%를 차지해 기업 올림픽에서도 확고한 양강 체제를 보여줬다.

한국은 2021년 기업 올림픽에서 전년 대비 순위 상승 기업은 9개, 하락 기업은 4개, 재진입 기업은 2개, 제외된 기업은 1개로 나타났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비대면 경제 확대, 기후변화 대응, 자산시장 팽창 등의 영향으로 첨단기술(반도체), 배터리, 금융 관련 기업들은 순위가 상승하거나 재진입한 반면, 경기에 민감한 철강, 에너지, 내수 관련 기업들은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분석된다.

전경련
기업 올림픽 종합순위.<전경련>

2021년 기업 올림픽에 사상 처음으로 출전한 기업은 27개다. 미국에서는 혁신의 상징으로 떠오른 테슬라(392위)와 넷플릭스(484위)를 포함해 8개 기업이 새로운 대표선수로 출전했다. 중국 역시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가장 많은 16개의 신인 선수를 출전시켰다. 독일도 신인 선수가 1개 나왔고, 경제 규모가 비교적 작은 네덜란드와 싱가포르에서도 각각 1개씩 새로운 대표선수가 나왔다.

반면, 한국은 2019년 LG화학이 신인 선수로 출전한 이후 새로운 대표선수를 발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한국 기업들은 전체 매출액이 성장하는 등 나름대로 선전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그러나 높은 수준의 규제로 신산업 분야에서 대표 선수를 발굴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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