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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0:25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쪼개기 상장 없다”
포스코그룹 지주회사 체제 전환…“쪼개기 상장 없다”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2.01.28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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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주총 출석 주주 89.2% 찬성...출범 45년만의 대전환
최정우 회장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 위한 결단"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뉴시스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포스코가 출범 45년 만에 물적분할을 통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2000년 10월 민영화 이후 대대적 조직 개편이 이뤄질 전망이다. 회사 측은 ‘쪼개기 상장’ 우려에 대해 신설 자회사인 포스코 상장은 없을 거라고 재차 강조했다.

포스코는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분할계획서 승인’ 안건을 가결했다. 이번 임시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 수 기준 75.6%가 의결권을 행사했다. 출석 주주 89.2%가 안건에 찬성했다.

분할안 승인에 따라 기존 상장법인은 투자형 지주회사인 포스코홀딩스(존속법인)로 이름이 바뀐다. 지주회사가 100% 지분을 갖는 철강 사업 자회사는 포스코(신설법인) 사명을 사용한다. 포스코홀딩스가 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위치하고, 그 아래 포스코·포스코케미칼·포스코에너지·포스코인터내셔널·포스코건설 등 자회사를 두는 구조다. 지주회사와 자회사는 오는 3월 2일 출범한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저탄소·친환경 시대로의 대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 경영 강화 등 그룹의 균형 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포스코는 이번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철강 중심 회사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이차전지소재, 리튬·니켈, 수소, 에너지 등을 그룹의 핵심 기반사업으로 선정해 성장해 나갈 방침이다. 지주사 중심으로 각 사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해 친환경 미래소재 전문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포부다.

이날 주총이 열린 포스코센터 입구에는 포항 시민단체, 포항시의회, 경북도의회 등 250여 명이 모여 반대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포스코 본사가 서울로 이전할 가능성이 있다며 포항시의 세수 감소 등이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주총장에서 일부 주주가 물적분할 이후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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