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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5-18 19:59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진 오너 3세 조현민, 물류 혁신 이끌어 경영능력 입증할까
한진 오너 3세 조현민, 물류 혁신 이끌어 경영능력 입증할까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1.26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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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2년 6개월 만에 사장 승진…조원태 회장과 남매경영
K-패션 글로벌 진출 지원 신규 비즈니스 모델 창출 주력
조현민 한진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한진>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한진그룹 오너 3세 조현민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2018년 ‘물컵 갑질’로 경영에서 물러난 지 약 4년 만이다. 이번 승진으로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과 조현민 사장의 남매경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조 사장은 한진을 맡아 물류 혁신을 이끈다.

한진그룹은 지난 12일 지주회사 및 그룹 계열사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한진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장기화한 경영환경 악화를 타개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올해 임원인사에서 조현민 한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한 게 눈길을 끈다. 조 사장은 2018년 4월 광고업체 직원이 회의 도중 자신의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소리를 지르고 물컵을 던지는 등 이른바 '물컵 갑질'로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대한항공 전무였던 조 사장은 책임을 지고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사퇴했다.

2019년 6월 조 사장은 한진칼 전무로 복귀하며 경영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조 사장은 복귀 후 1년여 만에 그룹 주요 계열사인 한진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올해 1월 한진 사장에 올라 오빠인 조원태 회장과 3세 경영 체제를 구축했다. 

 

변영석(왼쪽부터) 쇼픽 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한진 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변영석(왼쪽부터) 쇼픽 대표이사,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한진 사장이 'K-패션 브랜드 해외진출 지원' 업무 협약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진>

오너 3세 남매경영 본격화…조현민, 혁신 이끈다 

 2019년 한진그룹 오너 3세인 고(故) 조양호 회장의 맏딸 조현아 전 부사장이 동생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였다. 두 사람은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 지분율 확보 경쟁을 벌이며 치열한 경영권 다툼을 이어갔으나, 최종적으로 조현민 사장이 오빠의 손을 들어주며 조 회장이 승리를 거뒀다.

이번 승진은 조원태 회장과 조현민 사장의 ‘남매경영‘ 체제를 공고히 한 것이라는 게 재계의 평가다. 조 회장은 지주사와 한진의 주력인 항공을 책임지고, 조 사장은 한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는 것이다.

조 사장이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고속승진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사내이사에 진입한 뒤 대표이사 자리에 올라 조 회장의 경영 행보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조 사장이 이끄는 한진은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며 그룹 내 최대 계열사로 떠올랐다. 한진은 2021년에 전년 2조2157억원 대비 13% 상승한 2조5033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으로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상반기 410억 대비 하반기에는 60% 가까이 늘어난 648억을 달성하며 총 1058억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호실적 배경에 조 사장의 경영 능력이 발휘됐다는 평이다. 조 사장은 미래성장 전략과 마케팅 총괄을 맡아 지속가능 성장 기반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특히 물류사업에 IOT·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하고,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Entertainment)’를 구축했다. 

조 사장은 올해 디지털 환경 혁신을 위해 IT 신기술을 도입해 급변하는 물류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1일에는 해외 진출을 활성화하는 인플루언서 패션 플랫폼 ’쇼픽‘과 K-패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마케팅 서비스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한진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글로벌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K-패션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더 많은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한진의 ’갑질‘ ’경영권 분쟁‘ 등 이미지 개선을 위해 ESG 활동에도 공을 들일 것으로 예상된다. 조 사장은 친환경 업사이클링 플랫폼, 친환경 동행 플랫폼을 론칭하고 택배 기사 안전을 위한 배송용 전동대차 개발, 택배 기사 헬스케어 솔루션 구축 등을 통해 상생 경영에 힘쓰고 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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