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정서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 업무용 협업 도구 ‘네이버웍스(NAVER WORKS)’의 고객사 수가 35만을 돌파했다. 이로써 글로벌 총 사용자는 400만명을 넘어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라인웍스(네이버웍스 일본 서비스명)가 지난 19일 일본에서 열린 비즈니스 콘퍼런스에서 도입 고객사 및 이용자 수에 관한 최신 실적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벌 고객사 수는 2020년 10만, 2021년 3분기 25만을 넘긴 이후, 지난해 4분기 기준으로 35만, 이용자 수로는 400만명을 넘어서며 급성장했다.

네이버웍스는 이날 발표에서 기업이 사내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위해 네이버웍스의 영상통화, 그룹통화와 같은 기능을 활용하는 빈도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상통화 이용률은 전년 대비 7.5배, 그룹통화 이용률은 25배 증가했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했다.

고객 의견 반영한 V3.3 정기 업데이트

최근 네이버웍스는 V3.3 정기 업데이트를 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하이브리드 근무 환경에서 네이버웍스를 사용하는 고객의 의견(VOC)을 바탕으로 실시돼 업무 효율성을 한층 더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근무 상태를 설정할 수 있는 ‘나의 상태’ 옵션은 고객사 환경에 맞게 옵션을 최대 10개까지 추가했다. 고객사 환경에 따른 맞춤형 설정도 가능해 재택근무, 외근, 출장 등의 근무 상태를 자사의 특성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통역 회의’ 기능은 통역가가 회의에 참여해 해당 언어로 바로 동시통역 음성을 들을 수 있다.

사용자 편의를 위해 캘린더, 게시판, 대화방의 콘텐츠 모아보기와 같은 세부 기능도 개선됐다. 이외에도 ‘건강 상태 자가 문진표’와 ‘현장 상황 보고’ 템플릿이 추가됐다.

윤찬호 네이버클라우드 사업부 이사는 “이번 V3.3 업데이트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이용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네이버클라우드와 웍스모바일의 노력이다”며 “이를 적극 반영한 노력이 글로벌 고객사 35만이라는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