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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6-27 10:18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이마트24, ‘딜리셔스 아이디어’로 MZ세대 유행 이끈다
이마트24, ‘딜리셔스 아이디어’로 MZ세대 유행 이끈다
  • 이숙영 기자
  • 승인 2022.01.18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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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스톱 인수 불발에 대응하는 이마트24의 ‘아주 맛있는’ 변신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점에서 모델이 변경된 유니폼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
성동구 소재 이마트24 본점에서 모델이 변경된 유니폼 디자인을 소개하고 있다.<이마트24>

[인사이트코리아=이숙영 기자] 지난해 새 슬로건을 발표한 이마트24가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맛있고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해 고객이 이마트24를 찾도록 하는 ‘딜리셔스 아이디어(delicious idea)’를 내재화한다. 미니스톱 인수 후보로 롯데가 유력해지면서 인수를 통한 규모 키우기는 어려워졌지만, 이마트24는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아이디어 상품을 기반으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10월 새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딜리셔스 아이디어는 ‘아주 맛있는‘ ‘아주 기분 좋은‘이라는 딜리셔스의 사전적 의미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맛있는 상품과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해 고객이 이마트24를 다시 찾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슬로건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24는 상품 개발을 위한 ‘딜리셔스 랩’을 신설했다. 호텔 셰프, 파티시에 등 전문 인력을 딜리셔스 랩에 영입해 상품 개발자가 기획한 상품의 맛을 업그레이드했다.

또 다양한 연령대 고객의 입맛을 잡기 위한 임직원 신상품 품평회도 대폭 강화했다. CEO부터 20~50대 다양한 연령층의 남녀 임직원이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는 신상품 품평회의 인원과 횟수는 지난해 대비 2배로 늘렸다.

이마트24의 변화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발표한 후인 지난해 11~12월 도시락·김밥·주먹밥·샌드위치·햄버거 등이 포함된 ‘프레시 푸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와 함께 4분기 출시한 신상품이 ‘판매 베스트3‘에 이름을 올리는 비율이 70%를 넘어섰다.

또 이마트24의 자체 브랜드 ‘아임이’의 ‘가메골왕만두’도 상품군 내 부동의 1위였던 ‘비비고만두’와 1, 2위를 다투며 큰 인기를 끌며 냉동만두 전체 매출을 끌어올렸다. 가메골왕만두는 남대문 40년 전통 맛집 상품을 그대로 도입했다. 지난해 11~12월 냉동만두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1% 증가했다.

이마트24는 딜리셔스 아이디어를 내재화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매장 유니폼도 변경했다. 직원들과 가맹점이 딜리셔스 아이디어의 가치에 부합하는 생각과 행동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속적으로 내재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이번 유니폼 변경을 진행했다고 이마트24 측은 설명했다.

새 유니폼은 검은색 바탕 뒷면 상단에 영문으로 딜리셔스 아이디어가 세로로 작게 레터링 된 조끼 스타일로, 이마트24는 직원들이 업무 시간에 입을 수 있는 후리스도 선물했다. 두 유니폼 모두 영문으로 딜리셔스 아이디어가 레터링 됐다.

3년여 전 매각이 불발됐던 미니스톱이 다시 매물로 나왔다.<뉴시스>

미니스톱 인수 불투명…차별화 ‘맛’ 상품 집중

이마트24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은 편의점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미니스톱 인수에 나섰으나 롯데그룹에 승기를 뺏겼다. 앞서 신세계와 롯데는 지난해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맞붙은 바 있으며, 당시 신세계가 우위를 점해 인수에 성공했다.

예비입찰 단계까지는 신세계와 사모펀드 운영사 앵커프라이빗에쿼티 식자재 유통사 넷스톤홀딩스 컨소시엄 등 두 곳 만이 참여했으나, 매각 본입찰에서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가 인수전에 합류하며 승기를 가져갔다.

롯데는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 인수 가격으로 3000억원대를, 나머지 두 곳은 2000억원대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투자은행 업계에서는 롯데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업계에서 평가하는 미니스톱의 가치는 2000억~3000억원대다. 지난 2018년 말 처음 매각 이야기가 나왔을 때만 해도 미니스톱 가치는 4000억원대였으나 현재 많이 떨어진 상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니스톱을 인수하고자 한 이유는 50~100m 내 편의점 근접 출점을 제한하는 자율규약 때문이다. 오는 2024년까지 시행되는 자율규약으로 인해 미니스톱 인수를 통하지 않고는 편의점 매장을 늘리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편의점 업계 빅3는 CU, GS25, 세븐일레븐으로 점포 수는 CU(1만4900여개), GS25(1만4600여개), 세븐일레븐(1만500여개), 이마트24(5200여개), 미니스톱(2600여개) 순이다. 이마트24가 미니스톱을 인수했다면 매장수가 약 7800여개로 늘어 3위 사업자를 노릴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었으나, 인수가 어려워지면서 다른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마트24는 올해 차별화된 상품을 통해 MZ세대를 겨냥하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 맛집 음식을 상품화하고 식품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트렌디한 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방침이다. 

이마트24는 19일 ‘푸드컬쳐랩 서울시스터즈’와 손잡고 올해 첫 맛있는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스터즈의 시그니처인 '고추장핫소스'를 활용해 MZ세대가 좋아할 이색 조합의 한국적 햄버거부터 햄에그김치김밥, 삼각김밥 등을 선보인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 발표했던 슬로건 딜리셔스 아이디어의 가치를 담아 끊임없이 맛있는 상품과 기분 좋은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고객들이 변화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맛집 연계와 함께 식품 원료 및 시즈닝 업체를 포함하는 컬래버레이션 확장을 통해 근본적인 상품의 맛을 차별화 함으로써 맛있는 편의점으로 자리매김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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