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 공진단’도 매출 100억 넘어서며 최고 실적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동의보감 처방을 현대화한 ‘광동 우황청심원’의 지난해 매출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500억대 연매출은 10년 전인 2011년 매출 220억에 비해 두 배 이상 성장한 수치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1973년 제조 허가를 취득한 뒤 이듬해 ‘거북표 원방 우황청심원’이라는 이름으로 첫선을 보였다. 이후 정신불안, 두근거림, 고혈압, 뇌졸중 등에 효능·효과를 가진 일반의약품으로 인식되면서 약국에서 많이 찾는 스테디셀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광동 우황청심원은 사향 혹은 영묘향과 우황을 주요 성분으로 하며 황금과 영양각, 산약, 감초, 인삼, 당귀 등 20여 가지 한약재를 배합해 제조된다.
환제로 처음 출시된 광동 우황청심원은 제형과 성분에 대한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라인을 확장, 현재 총 8종이 공급되고 있다.
‘광동 공진단’도 지난해 매출 100억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공진단은 동물유래성분인 사향과 녹용을 주원료로 하는 자양 강장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소비자 관점에서 제형을 다양화하고 엄선한 원료를 사용한 점 등이 오랜 인기의 비결인 것 같다”며 “현대화된 GMP 생산설비를 더욱 개선하고 과학적으로 효능을 입증하는 일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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