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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한국 전기차 시장 출사표 던진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
한국 전기차 시장 출사표 던진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1.12.27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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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 테슬라 이어 두 번째 한국 진출 공식화
볼보 디자인 총괄 수석부사장 출신…“한국 가족으로 맞이해 매우 기뻐”
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폴스타>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스웨덴의 전기자동차 브랜드 ‘폴스타’가 지난 21일 한국 진출을 공식화했다. 국내에 해외 전기차 전문 브랜드가 들어온 건 테슬라에 이어 두 번째로,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둔 폴스타는 ‘안전의 대명사’로 꼽히는 볼보자동차와 지리홀딩에 의해 2017년 설립됐다. 인류의 안전과 세계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며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가이딩 스타(The guiding star)’를 지향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8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오는 2023년까지 30개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토마스 잉엔라트(Thomas Ingenlath) 폴스타 CEO는 아우디와 스코다, 폭스바겐 등 폭스바겐 그룹에서만 20년 넘게 몸담은 디자이너 출신이다. 2012년 볼보 디자인 총괄 수석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판매 흥행에 힘을 보탰다. 그는 ‘디자인 영웅’으로 불리며 실력을 인정받아 5년 후인 2017년 폴스타의 최고경영자 자리에 올랐다. 자동차업계에선 흔치 않은 디자이너 출신 최고경영자인 만큼, 향후 폴스타가 내놓을 신차 디자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토마스 잉엔라트 CEO는 “폴스타는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전기차 브랜드”라며 “디자인과 기술, 성능,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뛰어난 전기차를 생산해 전기 모빌리티 시대로의 전환을 주도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현재 폴스타의 주요 활동 중 하나이며, 중요한 시장인 한국을 가족으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폴스타가 한국의 고객들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스타
폴스타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리셉트 콘셉트 카.<폴스타>

‘폴스타2’ 내년 1월부터 판매…2024년까지 매년 신차 출시

폴스타는 2019년 하이브리드 전기차 ‘폴스타1’을 시작으로 지난해 순수 전기차 ‘폴스타2’를 유럽과 중국 등에서 출시했다. 전기차 보급률이 높은 북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테슬라 동급모델보다 높은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폴스타가 전기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보다 우수한 안전성과 품질이 꼽힌다. 폴스타는 차량 충돌 시 배터리 팩이 자동으로 분리되는 유일한 전기차로, 볼보의 엄격한 안전 기준과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폴스타는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했다. ▲2024년까지 매년 1종 이상의 프리미엄 전기차 공개 ▲100% 온라인 판매에 신개념 전시공간의 결합을 통한 프리미엄 경험 제공 ▲약 500억원 투자로 2024년까지 전국 주요 대도시에 총 10곳의 고객 접점 확보 ▲볼보자동차의 전국 서비스센터 이용 등이다.

국내에 출시하는 첫 모델은 5도어 패스트백 ‘폴스타2’이다. 폴스타2는 트림에 따라 최대 78kWh의 배터리 용량, 300kW(408마력) 및 660Nm의 성능, 540㎞(WLTP 기준)의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갖추고 있다. 사전 계약은 내년 1월 18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2022년 공개 예정인 플래그십 SUV 폴스타3를 비롯해 2023년 중형 SUV 폴스타4, 2024년 대형 스포츠 세단인 폴스타5 등으로 국내 전기차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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