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Y
    16℃
    미세먼지 좋음
  • 경기
    Y
    15℃
    미세먼지 보통
  • 인천
    Y
    16℃
    미세먼지 보통
  • 광주
    Y
    15℃
    미세먼지 좋음
  • 대전
    Y
    14℃
    미세먼지 좋음
  • 대구
    Y
    16℃
    미세먼지 좋음
  • 울산
    Y
    17℃
    미세먼지 좋음
  • 부산
    Y
    18℃
    미세먼지 좋음
  • 강원
    Y
    13℃
    미세먼지 좋음
  • 충북
    Y
    14℃
    미세먼지 좋음
  • 충남
    Y
    13℃
    미세먼지 보통
  • 전북
    Y
    16℃
    미세먼지 보통
  • 전남
    Y
    17℃
    미세먼지 좋음
  • 경북
    Y
    16℃
    미세먼지 좋음
  • 경남
    Y
    16℃
    미세먼지 좋음
  • 제주
    H
    19℃
    미세먼지 좋음
  • 세종
    Y
    12℃
    미세먼지 좋음
최종편집2022-09-27 19:59 (화) 기사제보 구독신청
논쟁적 인간 일론 머스크…‘올해의 인물’ 선정, 당신 생각은?
논쟁적 인간 일론 머스크…‘올해의 인물’ 선정, 당신 생각은?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12.15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타임, 미 우주산업 부활 이끌고 전기차로 기후 대응 평가
주식·암호화폐 시장 교란 혐의 처벌 받기도
빌 게이츠 "지구 밖이 아닌 감염병, 기후문제 등 지구 내부 문제 집중해야"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 뉴시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그의 선정을 두고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타임은 “올해의 인물은 좋은 쪽이든 나쁜 쪽이든 한해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을 선정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타임은 머스크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타임은 관련 기사에서 머스크를 광대, 천재, 엣지로드(edgelord), 비전가, 기업가, 쇼맨 등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머스크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우리의 화신이며, 낡은 관행을 버리고 전례가 없는 것이 논리적으로 변화하는 지구와 인류가 구원받을 수 있는 리메이크된 세계로 안내한다”고 호평했다. 정상과 비정상, 현재와 미래, 선과 악의 경계선에 서 있으면서 새로운 변화를 야기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로 해석된다.

트위터에서 66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머스크는 그의 손가락을 한번 튕기는 것만으로도 그들을 움직여 주식·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게 할 수 있다. 실제로 그는 올해 초 트위터에 암호화폐로 테슬라 제품을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가 돌연 취소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뿐 아니라 세계 자동차 업계를 출렁이게 했다.

지난 14일에도 머스크는 트위터에 “테슬라의 일부 상품을 도지코인(Doge Coin)으로 살 수 있게 하겠다”고 게시했다. 이로 인해 도지코인 가격이 40% 이상 올랐다. 도지코인은 머스크가 공개적으로 지지해 성장한 밈(Meme) 코인의 일종이다. 밈코인이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글귀나 사진·영상 등을 가리키는 신조어 밈과 코인의 합성어다.

머스크는 가상화폐뿐 아니라 주식시장에서도 경계를 받고 있다. 2018년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는 머스크를 주가조작 혐의로 조사를 벌인 끝에 결국 2000만 달러(약 220억원)의 벌금을 부과한 바 있다. 블룸버그 칼럼니스트 맷 래빈(Matt Levine)은 “현재 금융이 작동하는 방식은 현금 흐름이 아니라 일론 머스크와의 근접성에 따라 가치가 정해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현실과 미래의 경계에 선 인물

올행의 인물 타임 표지. <뉴시스>

일론 머스크는 회사 내 성희롱, 열악한 근무 조건, 인종 문제, 시운전 자율주행차의 교통 사고 등으로 미국 내 민주당과 노동계의 질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머스크가 운영하는 많은 회사들은 수많은 규제 위반으로 벌금을 내고 있다. 또 머스크는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방역규칙을 어기고 공장을 계속 운영해 지역 보건당국의 규제를 받았다. 그는 백신 의무 접종 반대론자이기도 하다.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민주당 세러드 브라운 상원의원은 “노조를 파괴한 억만장자가 올해의 인물일 수 없다”고 했다. 자야팔 하원의원은 “타임은 연방 세금을 한 푼도 내지 않는 억만장자가 아니라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일하는 일선 영웅과 근로자들을 기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하지만 타임은 머스크가 침체 된 미국 우주산업을 부활시켰다는 점, 전기차 생산으로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했다는 점, 미래 산업을 이끌 인물인 점 등을 부각한다. 우주 개발, 로봇, 태양에너지, 인공지능 등 인류의 삶에 영향을 미치고 그것을 바꿀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사업을 일군 점을 높이 평가했다.

머스크는 2010년 테슬라를 상장했지만 몇 년 동안 위기 상태에 있었다. 그는 생산 일정이 지연되고 회사가 자금 부족 위험에 처하자 조립라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 달 동안 공장 현장에서 숙식을 하며 보내기도 했다. 머스크가 폭스바겐(VW)에서 닛산(Nissan)에 이르기까지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 자동차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도 있다.

빌게이츠 “지구 밖보다 지구 안 문제 먼저 해결해야”

타임은 머스크를 로봇, 태양광, 암포화페, 기후,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이식, 초고속 지하터널 등 미래기술의 플레이어라고 소개한다. 에드워드 펠센털 타임 편집장은 “머스크는 사회의 거대한 변화를 보여주는 가장 풍부한 사례를 보여준다”며 “그는 지구와 지구 바깥의 삶을 개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는 지난 13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머스크를 비롯해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 등 미국 억만장자들이 벌이는 우주 사업을 비판하고 나섰다.

빌 게이츠는 “우주 경쟁의 상당 부분이 상업 시장”이라고 지적하며 “부자는 자신의 부를 사회에 큰 영향력으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구 밖이 아닌 감염병, 기후문제 등 지구 내부의 문제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