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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5개 발전공기업 고졸 채용 비율, 중부발전 ‘1등’ 동서발전 ‘꼴찌’
5개 발전공기업 고졸 채용 비율, 중부발전 ‘1등’ 동서발전 ‘꼴찌’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12.07 15: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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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평균 고졸 채용 비율 전체 공공기관 평균에 못 미처
중부발전 제외 4개 발전사 고졸 채용 비율 일제히 하락
한국중부발전이 5개 발전사 중 고졸 채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중부발전이 5개 발전사 중 고졸 채용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중부발전>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지난해 5개 발전사 신규 채용(일반 정규직) 중 고졸 채용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중부발전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발전사의 고졸 채용 비율은 전체 공공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 등) 평균을 밑돌아 사회형평채용 노력이 부족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7일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지난해 중부·남동·남부·서부·동서발전이 채용한 신규 인력은 총 797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신규 채용한 고졸 직원은 총 93.25명으로 전체 채용 중 11.7%를 차지했다. 특히 5개 발전사는 2019년을 기점으로 고졸 채용 비율이 크게 늘었는데, 2018년 평균 8.61%(총 673.75명 중 고졸 채용 58명)에서 이듬해 15.03%(총 861.75명 중 고졸 채용 129.5명)로 6.42%포인트 증가했다.

5개 발전사의 신규 고졸 채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이유는 정부가 공공기관 고졸 채용 목표제를 도입한 효과 때문으로 보인다. 현 정부는 100대 국정 과제 중 하나로 고졸 취업 지원 확대를 제시했고, 그 일환으로 2019년 공공기관 고졸 채용 의무화 도입을 발표했다. 5개 발전사 신규 고졸 채용 비율은 2019년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14.76%를 넘는 수치를 보였다.

5개 발전사 신규 채용(일반 정규직) 대비 고졸 채용 비율.<알리오 재구성>

중부발전 고졸 채용 비율 소폭 상승…동서발전 반토막

문제는 지난해 5개 발전사의 신규 고졸 채용 비율이 2019년과 달리 하락했다는 점이다. 같은 기간 이들 기관의 평균 고졸 채용 비율은 11.7%로 전체 공공기관 평균인 13.68%에 미치지 못했다. 5개 발전사가 속한 공기업 평균인 16.54%에도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이러한 이유는 5개 발전사 중 4곳의 신규 고졸 채용 비율이 일제히 하락했기 때문이다. 각 발전사의 지난해 고졸 채용 비율을 살펴보면 ▲중부발전 22.14%(2019년 21.62%) ▲남동발전 11.42%(11.58%) ▲남부발전 11.78%(12.57%) ▲서부발전 8.3%(13.64%) ▲동서발전 7.37%(14.44%) 순이었다.

지난해 고졸 채용 비율이 상승하고 전체 공공기관 평균을 웃도는 곳은 중부발전이 유일했다. 반면 동서발전은 2019년보다 고졸 채용 비율이 반토막 나며 가장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지난해 고졸 채용 비율이 감소한 원인에 특별한 이유가 있다기보단 상황에 따라 인원 충원이 달라져 나타난 현상”이라며 “회사 차원에서 고졸 채용을 늘리려 노력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5개 발전사 중 지난해 신규 채용 인원을 늘린 남동발전과 서부발전이 고졸 채용 비율에서 상이한 결과를 나타냈다.

남동발전은 신규 채용을 2019년 135명에서 지난해 254명으로 확대했으나 고졸 채용 역시 16명에서 29명으로 늘렸다. 그 결과 신규 고졸 채용 비율은 2019년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유사한 11.42%를 기록했다. 이와 달리 서부발전은 같은 기간 161.25명에서 229명으로 신규 채용을 확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고졸 채용을 22명에서 19명으로 줄여 2019년보다 낮은 고졸 채용 비율을 나타냈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신규 고졸 채용 비율이 감소한 이유로 수시 경력직 채용 증가를 꼽았다. 2019년에 비해 직군별로 수시 경력직 채용을 많이 실시해 신규 채용 규모가 늘어나다보니 고졸 채용 비율이 낮아졌다는 얘기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매년 고졸 인원을 20명 내외로 선발하는데 지난해 수시 경력직 채용도 많아 고졸 채용 비율이 낮게 나타나게 됐다”며 “고졸 채용 비율의 경우 기획재정부의 공공기관 경영평가 기준(7%)보다 높은 10%를 목표로 매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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