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2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21곳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12기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개별 사무공간 입주,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와의 사업화 협업, 경영·세무 컨설팅, 직·간접투자, 하나은행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

하나원큐 애자일랩 12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메타버스 분야의 닫닫닫·펄스나인, 블록체인 분야의 블록오디세이·루센트블록·테사, 데이터 분야의 디사일로·마이크로프로텍트·프릭스헬스케어·더라피스, 핀테크 분야의 페이히어·아티웰스·업라이즈·빌리어네어즈·스팬딧, 생활 영역의 티어제이·차봇모빌리티·매스어답션·라이트브라더스, 그밖의 모비두·윌로그·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등 21개 업체다.

12기에는 핀테크 기업 외에도 메타버스·헬스케어 등 M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있는 비금융 분야 스타트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이종산업 간 제휴를 통한 상호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 애자일랩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직접 발굴·육성하며 동반성장 가능한 선순환 협업 모델을 구축해 왔다”며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하나은행의 노력이 금융 및 산업계 전반에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