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이 최근 반려동물 관련 사업군 확장에 박차를 가하며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유한양행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1 케이펫페어 일산’에 참여했으며 3일간 유한양행 부스에 7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갈 만큼 큰 호응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론칭한 토털 펫케어 브랜드 ‘윌로펫’을 시장에 정식으로 선보인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윌로펫 중 가장 먼저 출시한 반려견 사료가 부드러운 식감과 영양 균형성을 갖춰 행사장을 찾은 반려인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5월 출시한 반려견 인지기능장애증후군 치료제 ‘제다큐어’에도 이목이 쏠렸다. 유한양행이 출시한 제다큐어는 지엔티파마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동물용 의약품이며 지난 2월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한양행은 반려동물 관련 사업으로의 영역 확대를 지속 모색하고 있다. 향후 반려동물 의약품·의약외품, 프리미엄 영양식품, 반려동물 진단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양행은 사람과 동물, 생태계의 동반 건강을 의미하는 ‘원 헬스(One Health)’에 기여하며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하고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