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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1-26 18:5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허인·이동철·박정림 ‘KB 호실적’ 3인방, 연임이냐 영전이냐
허인·이동철·박정림 ‘KB 호실적’ 3인방, 연임이냐 영전이냐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1.17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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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 국민은행장, 실적·디지털·글로벌 성과 내며 2인자 굳혀
이동철 국민카드·박정림 KB증권 사장, 행장 후보 ‘부상'
왼쪽부터 박정림 KB증권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KB금융, 편집=박지훈 기자>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KB금융그룹 주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올 연말 만료 예정인 가운데 연임을 포함한 다음 행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박정림 KB증권 사장 등 호실적을 이끈 3인방의 거취가 주목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세 사람은 오는 12월 말 임기가 끝난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연임 가능성이 높은 자회사 CEO이자 차기 그룹 회장 후보군에 꼽힌다. 2017년 11월 취임한 허 행장은 그해 2조1747억원이던 연간 당기순이익을 지난해 2조2982억원으로 끌어올렸다. 올해는 3분기 만에 지난해 수준에 버금가는 2조2003억원을 시현했다. 건전성 개선과 함께 일군 실적이라 더욱 돋보인다는 평가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강조하는 디지털과 글로벌 부문 성과도 빼놓을 수 없다. 국민은행은 지난 10월 기존 모바일뱅킹 앱 ‘KB스타뱅킹’에 자산관리와 주요 계열사 서비스를 담는 대대적인 개편을 완료했으며 기업 인터넷·모바일뱅킹도 개선했다.

특히 4대 금융 가운데 가장 성적이 아쉬운 글로벌 부문에서 반전 계기를 마련한 것이 눈에 띈다. 지난해 4월 캄보디아 소액대출기관 1위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지분 70% 인수한데 이어 2022년 진행 예정이던 잔여 지분 30% 인수도 지난달 앞당겨 완료했다.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의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4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었으며 그룹과 은행의 실적 개선에 큰 보탬이 됐다.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은 연임 가능성이 큰 동시에 허인 행장 거취에 따라 국민은행장 후보로도 거론된다. 이 사장은 2018년 1월 국민카드 지휘봉을 잡은 이후 연간 순이익 규모를 2018년 2968억원에서 2020년 3246억원, 올해 3분기 누적 3741억원으로 끌어올렸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어려워진 업황을 타개하기 위해 대출과 할부금융사업에 집중한 것이 주효했다. 삼성카드와 자동차할부금융 2위 자리를 두고 접전을 벌이다 명실상부 2위로 자리매김한 때가 이 사장 취임 이후다.

디지털 성과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국민카드는 지난해 10월 간편결제플랫폼 ‘KB페이’ 출시로 업계에서 디지털 전환에 선제적으로 나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3분기 국내 카드승인실적은 248조원으로 1년 전보다 8.6% 늘어났으며 국민카드는 같은 기간 10.8% 늘린 39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난 것을 감안할 때 KB페이로 디지털 결제 편의성을 높인 것이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박정림 KB증권 사장도 실적면에서 뒤지지 않는다. KB증권의 위탁영업·자산관리부문 영업이익은 3분기 누적 2918억원으로 박 사장 취임 전인 2018년 같은 기간(1338억원)보다 118.1%, 자산운용부문의 경우 1203억원으로 5배 이상 늘었다.

고수익성인 자산관리(WM) 부문 고객 자산은 2018년 말 20조원에서 올해 9월 말 36조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투자정보 유료서비스 ‘프라임 클럽’ 구독자 30만명, 지난 8월 내놓은 간편 주식거래앱(MTS) ‘마블 미니’ 다운로드 34만건 달성으로 리테일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허인 행장, 최초 4연임이냐, 영전이냐

이들 CEO 3명은 실적 측면에서 보면 연임 필요충분 조건을 갖췄지만 그룹 인사배치 전략에 따라 이동 가능성도 있다. 허 행장은 12월 초 개최가 예상되는 계열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대추위)에서 추가 임기를 부여받을 경우 4연임을 하게 되는데 이는 전례 없는 일이다.

일각에서는 허 행장이 KB금융지주 부회장으로 영전해 계열사 디지털과 영업 시너지를 책임지며 경영승계 구조의 한 축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연말 인사에서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지주 부회장으로 승진해 KB손해보험과 KB생명, 신규 자회사 푸르덴셜생명 등 보험 계열사 시너지 창출에 힘쓰고 있다.

허 행장이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길 경우 차기 행장으로 언급될 만한 후보는 이동철 국민카드 사장과 박정림 KB증권 사장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행장 후보 인선 과정에서 숏리스트(잠정후보군)에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허인 행장은 3번의 임기 동안 능력을 인정받으며 그룹 2인자 지위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대추위가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새로운 변화를 준다면 허 행장이 부회장으로 옮겨가고, 이동철·박정림 사장과 아직 임기가 남은 김기환 KB손해보험 사장이 차기 행장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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