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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6:16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은행 금융사고, 5년간 177건 피해액 1500억원…가장 사고 많은 은행은 어디?
은행 금융사고, 5년간 177건 피해액 1500억원…가장 사고 많은 은행은 어디?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10.08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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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뉴시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고승범 금융위원장에게 질의하고 있다.<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직원의 ‘셀프대출’ 등 은행 금융사고로 지난 5년간 1500억원 넘는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8일 금융감독원부터 제출받은 ‘국내은행 금융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내은행 20곳에서 금융사고 177건으로 총 1540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국내은행 금융사고액은 지난 2017년 222억6100만원에서 2018년 623억7400만원으로 급증한 이후 2019년 401억9900만원, 지난해 45억5500만원으로 감소하다가 올해 들어 247억700만원으로 다시 크게 늘었다.

사고건수별로는 국민은행이 24건으로 금융사고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농협은행(23건), 신한·우리은행(22건), 하나은행(21건), 기업은행(19건) 순이었다.

사고금액별로는 우리은행이 422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은행(305억원), 하나은행(142억원), 농협은행(138억원), 대구은행(13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사고 유형은 사기, 횡령, 업무상 배임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주요 사례로는 올해 하나은행 직원이 국내외 주식투자를 위해 본인과 지인 명의로 부당대출을 취급해 대출금과 환불보증료 등 총 31억원을 횡령한 사건, 농협은행 직원이 자신의 모친과 배우자 등의 통장과 신분증 사본 등을 보관하면서 고객 대출서류를 본인이 작성해 담보대출을 받는 등의 방법으로 총 25억원을 횡령한 사건이 있었다.

이정문 의원은 “국내은행들이 금융사고를 일부 임직원의 도덕적 해이로만 치부하다보니 내부통제가 제대로 개선되지 않았다”며 “올해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이 본격 시행된 만큼 은행 스스로 내부통제 시스템을 강화하고 금융당국 역시 고질적인 금융사고 근절을 위해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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