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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오뚜기, 전국 팔도 특색 살린 ‘지역식 탕·국·찌개’ 시리즈 총공세
오뚜기, 전국 팔도 특색 살린 ‘지역식 탕·국·찌개’ 시리즈 총공세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1.09.27 13: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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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리 막국수’ ‘어향동고’ 등 유명 맛집 협업 제품 출시 러시…“집으로 온 전국 맛집”
오뚜기 RMR 제품 이미지.<오뚜기>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코로나19로 내식 수요가 크게 늘면서 가정간편식(HMR)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 규모는 2016년 2조2700억원에서 2019년 4조원대로 껑충 뛴 가운데 2022년에는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빠르게 성장하는 HMR 시장 속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도 다양해지는 추세다. 조리와 취식의 편의성은 물론 맛과 품질까지 챙기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뚜기는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향토 음식이나 유명 맛집의 메뉴를 상품화한 ‘RMR(레스토랑 간편식, Restaurant Meal Replacement)’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1981년 ‘3분 카레’로 국내 HMR 시장의 포문을 연 오뚜기는 전국 팔도 전문점의 맛을 재현한 '지역식 탕·국·찌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역식 탕·국·찌개는 복잡한 조리 과정 없이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국물요리를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서 상온 제품으로 장기간 보관이 편리하며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춰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오뚜기에 따르면 고깃집에서 먹던 된장찌개의 맛을 살린 ‘마포식 차돌된장찌개’는 구수한 국물에 고소한 차돌양지와 두부, 호박, 감자, 양파, 무, 대파 등 각종 채소를 듬뿍 넣었다. 질 좋은 쇠고기를 사용해 감칠맛을 한층 더했으며 다시마와 멸치, 양지고기로 푹 우려낸 국물에 재래된장을 풀어 더욱 진하고 구수한 맛을 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나주식 쇠고기곰탕’은 쇠고기 양지를 정성껏 우려내 맑고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나주식 곰탕을 재현했고, ‘대구식 쇠고기육개장’은 푹 고은 쇠고기 국물에 양지를 푸짐하게 찢어 넣고, 고춧가루가 아닌 고추기름으로 칼칼한 맛을 냈다고 오뚜기는 설명했다.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명 식당의 메뉴도 집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지난 3월 오뚜기는 경기도 용인시 맛집 ‘고기리 막국수’와 손잡고 ‘고기리 들기름 막국수’를 출시했다. ‘들기름 막국수'는 메밀면을 고소하고 향긋한 들기름과 양조간장 소스에 비빈 뒤 김가루와 깨를 곁들여 먹는 음식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들기름 막국수의 구입과 보관, 조리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8개월간 연구한 끝에 전문점의 맛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며 “메밀면은 수연 제면방식과 수타 제면방식을 결합해 만들어 쫄깃하고 부드러우며 씹을수록 구수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제식음료품평회(ITQI)에서 2스타 등급을 받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선정한 오뚜기 ‘방앗간 들기름’을 사용해 깊고 진한 풍미를 강조했다. 오뚜기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옛날 볶음참깨’와 양조간장, 국산 김가루 등을 포함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뚜기는 최근 중국 사천요리 전문점 ‘시추안하우스’, 서울 용산구 짚불구이 전문점 ‘몽탄’과도 손을 잡았다. 오뚜기 ‘어향동고’는 시추안하우스의 인기 메뉴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몽탄양파볶음밥’은 몽탄의 대표 후식 메뉴를 제품화한 것으로, 돼지고기와 양파, 김치 등을 풍부하게 넣어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외식의 내식화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전국 맛집 메뉴를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RMR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맛과 품질을 갖춘 RMR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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