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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19 19:07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삼성전자·현대제철, 반도체 폐수슬러지 제철공정 재활용 신기술 개발
삼성전자·현대제철, 반도체 폐수슬러지 제철공정 재활용 신기술 개발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1.09.2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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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에 전량 의존하던 광물 '형석' 대체...국립환경과학원, 재활용환경성평가 모범 사례 꼽아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현대제철이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슬러지(침전물)를 제철 과정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동개발했다.<삼성전자>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삼성전자와 현대제철은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슬러지(침전물)를 제철과정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동개발했다. 

제철소의 제강 공정에서는 쇳물 속 불순물(황·인)을 더욱 쉽게 제거하기 위해 형석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도체 폐수슬러지에 포함된 주성분(플루오린화칼슘)이 형석과 유사한 성분이라는 점에착안한 연구결과다.

삼성전자와 현대제철, 제철세라믹(재활용업체) 등 3사는 지난해 8월 폐수슬러지 재활용 관련 기술협약을 맺었다. 이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4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30톤의 형석대체품을 사용해 철강재 생산에 성공했다.

이번 신기술은 지난 6월 한국환경공단 1차 평가, 8월 국립환경과학원 최종 평가를 거쳐 지난 8월 31일 최종 승인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 7월 재활용환경성평가 제도가 신설된 후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꼽았다.

형석은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광물이다. 현대제철은 연간 약 2만톤의 형석을 수입해왔는데, 이르면 오는 10월 말부터 1만여 톤을 폐수슬러지 재활용품으로 대체하고 향후 점차 사용량을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장성대 삼성전자 DS부문 환경안전센터장 전무는 “앞으로도 폐기물 재활용률 100%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자원순환기술 개발을 지속해 ESG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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