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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8:3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SKT·KT·LG유플러스 이통3사 중 'VIP 멤버십' 혜택 어디가 가장 셀까
SKT·KT·LG유플러스 이통3사 중 'VIP 멤버십' 혜택 어디가 가장 셀까
  • 장진혁 기자
  • 승인 2021.09.24 10:4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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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G유플러스 제휴사 많아…SKT, 프리미엄 등급 ‘VIP’ 하나로 통일
SKT가 신규 론칭한 구독서비스 ‘T우주’.<SKT>

[인사이트코리아=장진혁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중 VIP 멤버십 혜택이 가장 알찬 곳은 어디일까.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품이 되면서 이통사에 매달 고가의 통신요금을 납부하는 VIP 고객들이 늘고 있다. 이통사들은 VIP 고객에게 일반 회원과는 다른 멤버십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멤버십은 가입자의 전년도 누적 납부금액, 가입기간, 연체 여부를 합산해 등급이 매겨진다. 이통사는 제휴사를 통해 영화, 카페, 편의점 등 실생활과 밀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KT는 프리미엄 등급을 ‘VVIP’와 ‘VIP’ 두 가지로 나누고 있다. 각각 연간 납부금액이 100만원, 200만원 이상일 때 해당 등급을 받을 수 있다. VVIP 고객의 경우, 고를 수 있는 혜택은 총 19가지다. 이 혜택은 최대 월 1회, 연간 12회 사용할 수 있다. KT의 VVIP 고객은 눈여겨볼만한 혜택이 많다. 배스킨라빈스 쿼터 아이스크림, 인천공항 라운지, 꾸까 꽃다발,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2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달콤커피 아메리카노, 던킨 아메리카노와 글레이즈드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프리미엄 등급을 새로운 멤버십 제도 기준으로 ‘VVIP+’와 ‘VIP+’ 두 가지로 나누고 있다. KT와 마찬가지로 각각 연간 납부금액이 100만원, 200만원 이상일 때 해당 등급을 부여한다. LG유플러스가 VIP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나만의 콕’이라고 부른다. VIP 고객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구독 콕’ ‘라이프 콕’ ‘영화 콕’ 중 한 가지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다. 전체 카테고리로 봤을 때 VIP 고객이 고를 수 있는 혜택은 총 21가지로, 이통 3사 중 선택지가 제일 많다.

SKT는 KT·LG유플러스와 달리 프리미엄 등급이 ‘VIP’ 한 가지다. 연간 납부금액 90만원 이상 고객이 대상이다. 만약 통신요금을 연간 200만원 넘게 낸다 해도 타사보다 좋은 대접을 받기 어려운 셈이다. SKT의 ‘VIP Pick 전용 혜택’은 9월 기준으로 총 11가지다. 대부분 혜택은 무료 쿠폰이 아닌 할인 쿠폰으로 파리바게뜨 2만원 이상 홀케이크 구매 시 7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식이다.

특히 고객이 즐겨찾는 ‘영화관’과 ‘카페’에서 VIP 혜택 차이가 두드러진다. 이통 3사 모두 무료 영화관람권을 제공하는데, LG유플러스(연 12회), KT(연 6회)와 비교해 SKT는 연 3회로 가장 적다. LG유플러스(폴바셋·던킨·엔젤리너스), KT(스타벅스·던킨·달콤커피)와 달리 SKT는 유일하게 무료 커피쿠폰을 제공하지 않는다.

한 SKT VIP 고객은 “올해 초만 하더라도 스타벅스·할리스커피 무료 커피쿠폰, CU 모바일 상품권 등을 받을 수 있었는데 어느 순간 줄어들었다”며 “매달 비싼 통신요금을 내고 있는데, VIP 혜택이 적다면 굳이 SKT를 고집할 이유가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남빛하늘 기자
<남빛하늘>

일각에서는 SKT가 구독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혜택이 줄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VIP 멤버십 혜택은 제휴사 협의나 회사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며 “SKT의 경우 최근 선보인 ‘T우주’에 힘을 싣다보니 혜택을 줄일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SKT는 지난달 31일 글로법 사업자부터 국내 스타트업까지 다양한 파트너와 함께 만든 유료 구독서비스 ‘T우주’를 론칭했다. ‘T우주’ 관련 구독상품은 본인이 가입한 통신사와 상관없이 매달 구독료를 내고 파격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SKT가 내세운 목표는 ‘2025년까지 구독 가입자 수 3600만명, 거래액 8조원’이다.

‘T우주’에는 온·오프라인 쇼핑(아마존·11번가·이마트 등), 식음료(스타벅스·파리바게뜨·배달의민족 등), 디지털 서비스(구글원·웨이브·FLO·V컬러링·엑스박스 게임패스·스푼라디오 등), 모빌리티 서비스(T맵·모두의 셔틀 등), 화장품(톤28), 꽃 구독(꾸까), 반려동물 용품(어바웃펫), 보험(AIA생명), 영양제(바이오퍼블릭), 교육(두브레인)에 이르기까지 소비생활 전반의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SKT는 추가로 100여개 사업자와 협의 중이며, 지속적으로 제휴를 확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KT 관계자는 <인사이트코리아>와 통화에서 “VIP 멤버십 혜택을 축소한 적이 없고, ‘T우주’ 출시와도 무관하다”며 “타사보다 VIP 혜택이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고, 타사에서 제공하지 않은 제휴사 혜택도 많고 영향력도 더 넓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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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2-02-16 23:09:06
skt관계자 정신좀 차려야겠네요... 혜택을 줄인적이 없다니... 뭐.. 이용자들을 호구로아는건가... 이 기사를 좀 정독해보고도 그런얘기가 나오나 묻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