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한샘 인수에 창호‧바닥 등에 글로벌 기술력을 갖춘 LX하우시스도 참여의사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6일 이사회를 열어 IMM 사모집합투자기구(PEF) 참여를 타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아직 최종 출자 여부 확정은 아니며 인수 주체인 IMM 측에서 조만간 한샘 공동 인수를 위한 전략적 투자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LX하우시스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건장재 사업 역량과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토탈 인테리어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회사의 중장기 전략 방향에 따라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LX하우시스가 전략적 투자자로 최종 확정되면, 향후 양사간 상호 협력으로 건자재 업종이 보다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략적 참여가 성공하면 한샘의 리모델링 시장은 보다 공고히 다져질 것으로 보는 관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