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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1-12-09 19:42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하나은행 GLN 독립법인 새출발...글로벌 지급결제 시장 본격 공략
하나은행 GLN 독립법인 새출발...글로벌 지급결제 시장 본격 공략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9.06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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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를 은행 자회사로 독립...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변신
한준성 미래금융그룹 부행장, 초대 대표이사 유력
일본 도쿄 아사쿠사에 위치한 하나은행 GNL(Global Loyalty Network) 결제 가맹점.<하나은행>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하나은행이 올해 안에 해외 전자금융 자회사 ‘GNL인터내셔널’을 설립한다. GLN(Global Loyalty Network)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GNL사업부를 은행 자회사로 독립시켜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지급결제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계산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 일정에 차질을 빚은 하나은행의 전자금융 사업이 독립법인 설립으로 반등 기회를 잡을지 주목된다. 

6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해외 전자금융 사업을 영위하는 GLN인터내셔널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 설립 후에는 하나은행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GLN(Global Loyalty Network)은 환전 없이도 모바일 결제(온·오프라인), 송금, ATM 출금이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 전자금융 서비스로 2019년 4월 대만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태국(2019년 9월), 베트남(2019년 11월), 일본(2020년 2월) 등 아시아 4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GLN이 추구하는 핵심 가치는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이다. 하나금융 통합 포인트인 ‘하나머니’뿐만 아니라 SSG, 토스, 시암상업은행 등 14개국 58개 제휴기업이 발급하는 포인트로도 결제할 수 있다. GLN에서 발생하는 영업이익은 제휴사들과 공유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초대 대표이사로 한준성 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 대표적인 디지털 전문가인 한 부행장은 GLN 출시 작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동남아 시장 성장세 크지만 코로나19로 사업 적기 놓쳐

동남아 전자금융시장의 확장 가능성은 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아세안(ASEAN) 전자결제액은 2019년 85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9.7% 급증했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올해와 내년 결제액은 각각 1132억 달러, 1235억 달러 수준이다.

전자상거래 확대와 금융 인프라 발전, 높은 비중의 청년세대 등 동남아 시장 환경은 GNL, 알리페이 등 국내외 전자금융 서비스가 현지에 진출하려는 이유다.

국가별로 보면 베트남은 ‘현금 없는 사회(Cashless)’를 만들기 위해 모바일 결제 기업에 사업 인가를 내주는 등 핀테크 친화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고, 인도네시아는 1만5000여개 섬으로 이뤄졌다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문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흥행 모멘텀을 만들지 못했다는 점이다. 하나은행은 2020도쿄올림픽을 계기로 일본을 찾는 국내외 소비자들을 상대로 GLN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예정이었으나 일본 입국 어려움, 무관중 경기 등으로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GLN 누적 가입자는 1200만명으로 당초 2021년 목표(1억700만명)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 사이 동남아 전자금융 시장은 다른 사업자들이 선점해 나가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위상이 공고한 삼성전자의 삼성페이는 현지통신사 트루(트루머니), 현지화에 성공한 네이버 관계사 라인(라인페이)의 전자금융서비스에 밀려 철수를 결정했다.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베트남에서는 1세대 전자지갑서비스기업 모모(Momo), 일본 IT기업 NTT데이터와 베트남 국영 사이공건설공사의 합작 서비스 페유(Payoo), 카카오톡 위상을 지닌 국민 모바일 메신저 잘로의 잘로페이(Zalopay) 등 현지 업체들이 선점하고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현지법인도 각각 모모, VNPT E페이와 제휴해 전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국 업체는 운영 노하우에서 우위에 있다는 평가다. 예컨대 알리바바그룹 알리페이는 전자상거래 서비스와 함께 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에서 위상이 만만찮다.

무역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모바일 전자금융에 대한 규제를 풀고 서비스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지만 여전히 외국투자 기업에 대한 규제가 상당하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 수요 확대로 현지 관련 서비스가 포화 상태인 만큼 국내 금융사의 동남아 전자금융사업은 현지 기업 투자나 인수로 활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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