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인천공항 상주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을 ‘Cheer-Up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으로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Cheer-Up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은 국내 최대 취업포털인 사람인과 연계된 구인·구직 사이트다. 사람인 사이트에서 주목도가 높은 메인 페이지 최상단에 있으며 900여개 인천공항 상주기업의 채용공고를 한 곳에서 제공한다.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을 이용하면 구직자들은 인천공항 내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다. 기업은 채용공고 무료게시 등 홍보와 구인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항공 관련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에서 항공사, 면세점, 물류, 지상조업, 호텔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채용 정보를 포함해 해당 기업의 복지, 문화 등 기업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고 원클릭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또 상주기업은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채용공고와 기업 홍보자료를 게시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기반 종합 채용 솔루션과 인재풀 서비스 등 사람인의 다양한 기업 고객 전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리뉴얼 오픈에서는 해당 기업의 사업 영역, 연혁, 인재상, 채용 전형 등의 맞춤형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전달하는 기업 홍보 콘텐츠 제작 서비스가 새롭게 추가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주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다양한 지원사업 소식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온라인 채용관의 모든 서비스는 인천공항 상주기업과 구직자라면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한편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내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2018년부터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1년 동안 ▲참여기업 약 600개사 ▲구직자 방문 건수 약 65만건 ▲입사지원 약 18만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온라인 채용관에 대한 참여기업의 만족도 역시 84%로 높게 나타났다.

또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와 항공산업취업박람회 등 ‘인천공항 일자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존 일자리 플랫폼에 비대면과 AI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공항 산업 일자리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E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새롭게 오픈한 ‘Cheer-up 인천공항 온라인 채용관’이 공항 상주기업과 구직자들의 일자리 매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공항 산업 전반이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겪고 있지만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