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롯데알미늄이 조일알미늄과 이차전지용 양극박의 원재료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두 회사는 글로벌 시장확대의 기치를 걸고 이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량 증대와 경쟁력 있는 소재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등 국내외에서 전략적 협력관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롯데알미늄은 양극박 사업 확대를 위한 원재료의 안정적 공급량을 확보하고, 조일알미늄은 양극박용 원자재 판매처 확보로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조일알미늄은 이차전지용 양극박 원자재 공급량을 기존 5000톤에서 4만톤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5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조현철 롯데알미늄 대표는 “이번 조일알미늄과 협약은 원재료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전기차용 이차전지 양극박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국내외 이차전지용 양극박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 증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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