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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7:44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신규 상장사 공모주 투자하기 가장 좋은 증권사는 KB증권?
신규 상장사 공모주 투자하기 가장 좋은 증권사는 KB증권?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8.23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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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증권사 중 KB증권 대표주관 상장사 수익률 132.5% 가장 높아
KB증권 이어 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삼성증권 순
5대 증권사가 대표주관한 신규 상장사의 공모가 대비 수익률과 희망 공모가 범위 초과 비율.<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KB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은 신규 상장사 공모주에 투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인사이트코리아>가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5대(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 증권사의 대표주관(공동대표주관 포함)으로 신규 상장한 39개사(스팩 제외)의 주가 추이를 살펴본 결과, 상장 이후 지금까지 대표주관 대상 기업의 평균 주가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KB증권이었다.

KB증권이 대표주관해 상장한 기업 수는 4곳으로 평균 수익률은 132.5%에 달했다. 6월 상장한 라온테크(167.7%), 이달 상장한 카카오뱅크(133.3%), 플래티어(225.%)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나머지 딥노이드(3.9%)도 증시 상황이 나쁜 가운데 상장했음에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이고 있지 않아서다.

상장사 수익률은 KB증권에 이어 한국투자증권(76.3%), NH투자증권(66.4%), 미래에셋증권(29.2%), 삼성증권(16.1%) 순으로 높았다.

먼저, 미래에셋증권의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은 높은 공모가 산정과 관련 있어 보인다.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한 12개사 가운데 7개사(58%)가 희망 공모가 범위를 초과한 수준의 공모가를 선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2개사 가운데 3곳만 초과했으며, NH투자증권의 경우 6개사 모두 희망 범위에서 공모했다.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더라도 희망 범위 상단을 공모가로 확정한 상장사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편이다. 삼성증권이 주관한 큐라클, 한국투자증권이 주관한 자이언트스텝이 이 같은 경우에 해당하는데, 각각 수익률은 100.8%와 640.0%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의 대표주관으로 상장한 크래프톤은 희망 공모가 범위 최상단으로 공모가를 확정했으나 애당초 범위가 장외가치를 넘는 수준이어서 거품 논란을 빚었다. 상장 이후 수익률은 지난 20일 종가 기준 –1.3%다.

삼성증권은 상장 대어를 통해 높은 수익률을 만들지 못한 탓이 크다. 회사가 대표주관한 대형 상장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수익률은 –10% 수준이었다. 상장 한 달간은 높은 주가 수준을 유지했지만 이내 공모가를 밑돌았다.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을 맡은 하반기 최대어 중 하나인 카카오페이는 상장 일정이 미뤄졌다.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으로 빨라도 4분기에 상장을 진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정정 요청이 크래프톤 공모가 산정을 위한 삼성증권의 부적절한 비교대상 선정 때문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상장 주관사는 고객사가 상장 후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 자금을 가장 효율적으로 모집할 수 있는 방향으로 공모가를 확정짓는 역할을 한다”면서도 “공모주 열풍이 식어가면서 ‘묻지마 공모’에 나설 개인투자자가 많지 않은 만큼 높은 공모가 산정이 흥행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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