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LX그룹에 새롭게 둥지를 튼 LX세미콘이 올해 2분기 90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올리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올해 상반기 매출 8548억9887만원, 영업이익 1547억9249만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492억7530만원, 955억5133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5%, 924% 증가한 수준이다.
LX세미콘의 호실적은 주력 사업인 디스플레이 구동칩(DDI) 가격 상승 때문으로 분석된다. LX세미콘의 매출 80% 이상이 DDI에서 나오며, 최근 반도체 쇼티지(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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