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빅2’ GS리테일 vs BGF리테일, 2분기 장사 누가 잘했나
편의점 ‘빅2’ GS리테일 vs BGF리테일, 2분기 장사 누가 잘했나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1.08.0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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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 매출 9.8%, 영업이익 31.9% ↑…GS는 영업이익 27.7% 줄어
GS25 매장(위)과 CU 매장 모습.
국내 편의점업계 ‘빅2'인 BGF리테일과 GS리테일의 2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각 사>

[인사이트코리아=남빛하늘 기자] 국내 편의점업계 ‘빅2’인 GS25와 CU의 올해 2분기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0%, 32%가량 늘어난 반면 GS리테일은 영업이익이 28% 감소했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BGF리테일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한 1조7005억원, 매출 영업이익은 31.9% 늘어난 587억원으로 집계됐다.

BGF리테일은 IR 자료를 통해 “수제맥주 중심의 주류 매출 및 주류와 동반 구매 가능한 안주류, 상온 즉석식 매출 호조와 차별화된 개발력 및 상품 혁신 등을 통한 가맹점주 유입으로 견고한 외형 성장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조28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428억원으로 전년보다 27.7% 감소했다. 편의점 사업부만 놓고 봐도 2분기 매출은 1조1860억원으로 3%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63억원으로 5.6% 줄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4월에는 기존점 성장률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5~6월에는 강수 등 기상 악화로 기존점 매출이 부진했다”며 “더불어 광고 판촉비 및 일부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증권가, 중장기적으로 백신 접종률 높아져 업황 회복 전망

증권가에서는 단기적으로 편의점 수요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향후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업황은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에 대해 “단기적으로는 편의점 매출이 부진하겠지만, 중기적으로는 수익성이 높은 즉석식품과 음료 등을 중심으로 매출이 회복되면서 업황이 전반적으로 회복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BGF리테일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유동인구 감소와 편의점 수요 부진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는 백신 접종률이 상향되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고 2학기 학사일정이 정상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실적 회복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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