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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8 19:16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에쓰오일, 상반기 영업이익 1조2000억원∙∙∙사상 최대 반기실적
에쓰오일, 상반기 영업이익 1조2000억원∙∙∙사상 최대 반기실적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07.27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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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RUC/ODC) ‘혁신 전환’ 사업다각화 효과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RUC).에쓰오일
에쓰오일 잔사유 고도화시설(RUC).<에쓰오일>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에쓰오일이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1조2002억원을 달성하면서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거뒀다. 이전 최대 이익은 2016년 상반기에 기록한 1조1326억원이다. 

에쓰오일은 2분기 571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1분기(6292억원)에 이어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거뒀다고 27일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이후 3분기 연속 흑자다. 반기 매출액은 12조558억원으로 전년 동기(8조6502억원) 대비 39.4% 증가했다.

재고 관련 이익은 전분기보다 절반 이상 축소(2860억원→1390억원)됐다. 하지만 휘발유, 경유 등 주요 제품의 마진 개선으로 높은 실적을 유지하며 판매량, 매출액도 각각 11.6%, 25.6% 올랐다.

에쓰오일 측은 “중질유 가격 약세로 인해 싱가포르 정제마진이 좋지 않아 경제성이 낮은 역내 정제설비들은 가동률을 낮췄다”면서 “다만 신규 고도화 시설(RUC)에서 중질유를 원료로 투입해 휘발유와 프로필렌(석유화학 원료) 생산 최대 가동을 지속하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했다”고 말했다.

고유황 벙커-C 등 중질유의 스프레드(HSFO-두바이 원유가)는 1분기 배럴당 -4.9달러에서 2분기 -7.8달러로 하락했다. 반면 에쓰오일의 주력인 휘발유는 같은 기간 5.1달러에서 8.1달러로 58.8% 상승했다. 제품 판매 물량도 전분기 대비 11.6%나 증가했다.

에쓰오일은 이번 실적 향상 요인으로 신규 석유화학 복합시설(RUC/ODC)의 운영 안정화를 꼽았다. 석유화학, 윤활 등 비정유부문이 반기 영업이익의 58.8%(7057억원)를 합작했다. 특히 윤활기유 부문의 매출액 비중은 9.8%(1조1858억원)에 불과하지만 영업이익은 39.4%(4734억원)를 창출했다. 정유부문은 매출액(8조 6456억원), 영업이익(4945억원) 비중을 각각 71.7%, 41.2%를 차지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주춤했던 경제 활동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수송용 연료의 수요가 높아져 정제마진 또한 회복될 것”이라며 “석유화학 주력 품목인 산화프로필렌(PO)과 폴리프로필렌(PP)도 견조한 수요 회복에 힘입어 시황이 개선되며, 윤활기유는 고품질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강해 스프레드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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