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돔’에 갇힌 한반도…1주일 간 찜통더위
‘열돔’에 갇힌 한반도…1주일 간 찜통더위
  • 이정문 기자
  • 승인 2021.07.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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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 온도 40도까지 올라가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체감온도 40도에 육박하는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한반도를 둘러싼 거대한 열돔이 20일부터 기승을 부릴 예정이다.  

갈수록 더워지는 날씨에 개인용 선풍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손풍기’에 이어 올해는 ‘목풍기’가 등장했다. 마스크에 부착해 시원한 바람이 나오도록 하는 신기술 제품도 개발됐다.

하지만 온갖 냉방용품을 써도 올해 더위는 견디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의 최고 기온이 36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체감온도는 더 높을 전망이다. 습하고 더운 기운이 마치 돔 안에 갇힌 것 같은 ‘열돔 현상’ 때문이다. 10Km 상공 티베트의 고온 건조한 공기와 5Km 상공 북태평양의 고온 다습한 공기가 동시에 한반도에 들이닥치면서 발생한 찜통 더위다. 두 고기압이 만나 하강기류가 발생해 열기가 그대로 한반도를 뒤덮는 것이다. 

폭염주의보에 대비해 야외활동을 최대한 줄이는 게 안전하다. 전문가들은 집에서의 행동 요령으로 냉방 시스템을 적절히 가동해 실내 온도를 일정 수준 이하로 유지하는 한편, 제습기를 사용해 습기를 적절히 제거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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