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NH농협은행은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최준을 홍보영상에 섭외했다.

농협은행은 카페사장 최준과 콜라보를 통해 홍보영상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서 최준은 에티오피아에서 커피유학하던 시절의 에피소드와 함께 카페사장이 된 이유를 밝혔다. 홍보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해외송금을 도와주는 직원마저 ‘준며들게 만든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농협은행은 홍보영상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31일까지 ‘최준 따라하기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국 1122개의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환전·송금 스티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SNS에 게시하면 100명을 추첨해 캠핑용 파라솔을 증정한다.

김평태 농협은행 외환사업부 부장은 “MZ세대 고객들이 농협은행 외환 사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홍보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즐거운 이벤트로 고객들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준은 TvN 출신 개그맨 김해준의 유튜브 콘텐츠 캐릭터로 MZ세대의 큰 인기를 끌고 ‘준며든다(최준에게 스며든다)’는 유행어를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