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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4 18:21 (수) 기사제보 구독신청
카카오, 시가총액 네이버 추월…매출·영업이익 추격전 뜨겁다
카카오, 시가총액 네이버 추월…매출·영업이익 추격전 뜨겁다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6.30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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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연간 매출 격차 2조원 줄여...증권업계, 내년 역전 전망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네이버를 뛰어넘은 가운데, 올해 2분기 양사의 실적 차이가 얼마나 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카카오의 시가총액이 네이버를 뛰어넘은 가운데, 올해 2분기 두 회사의 실적 차이가 얼마나 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각사>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두 'IT 공룡' 카카오와 네이버의 시가총액 전쟁이 치열한 가운도 올해 2분기 실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증권업계에서는 두 회사 모두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 1분기보다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의 관심은 6월 중순부터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넘어선 카카오가 실적 부문에서 얼마나 격차를 좁힐지에 모아지고 있다.

국내 플랫폼 기업 중 부동의 1위는 네이버다. 특히 전 세계 검색 시장을 정복한 구글조차 네이버의 아성을 꺾지 못할 정도로 국내 입지는 난공불락 그 자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을 합병해 포털 사업에 진출한 카카오도 네이버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매출 규모에서도 카카오는 네이버보다 한참 아래였다. 2018년 두 회사의 매출 규모는 네이버 5조5869억원, 카카오 2조4170억원으로 네이버가 두배 이상 많다. 이 때문에 실적은 물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시가총액 부문에서도 카카오는 네이버의 그늘에 가려 있었다.

하지만 이달 들어 상황은 급변했다. 카카오가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 상장에 나서고 플랫폼 중심 신사업 분사 등 공격적인 전략을 펼치면서 역전 드라마가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카카오는 지난 15일 사상 처음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앞섰으며 23일에는 시가총액 75조원을 넘는 기염을 토했다.

2분기에도 매출·영업이익 격차 줄어들 듯

시가총액 부문에서 우위를 차지한 카카오의 목표는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네이버와의 격차를 줄이고, 종국에는 추월하는 것이다. 카카오는 그간 실적 부문에서 네이버의 뒤를 바짝 쫓았는데, 지난해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격차를 각각 1조1473억원, 7594억원으로 줄였다. 2018년과 비교하면 매출에서 2조원가량의 격차를 줄인 셈이다.

이러한 분위기는 올해 1분기에도 이어졌다. 두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격차는 각각 2775억원, 1741억원이었지만 올해 1분기에는 각각 2411억원, 1313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업계에서는 2분기에도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컨센서스에 따르면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484억원, 1792억원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1조6081억원, 32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두 회사 격차는 1조3484억원, 1792억원으로 추산돼 올해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카카오의 경우 광고, 커머스, 피코마, 모빌리티리 등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하면서 시가총액에 반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 격차 감소세가 유지되다가 2022년에는 매출에서 카카오가 네이버를 앞지를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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