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 코로나19 추적 데이터 분석 결과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미국에서 코로나19 델타 변이 신규 감염 사례 비율이 2주 사이 3배 증가했다다는 보도가 나왔다.
더힐은 21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가 국제 인플루엔자 정보공유기구(GISAID)의 코로나19 추적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달 초 미국의 감염 사례 중 31%가 델타 변이에 의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2주 만에 3배 증가한 것이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22일 기준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미국 신규 감염 사례의 2.7%를 차지한다고 추정한 바 있다.
다만 31%는 CDC가 공식 확인한 것은 아니라고 더힐은 덧붙였다. 미국에선 지난 5일 기준 델타 변이 감염 사례가 신규 감염 사례의 약 10%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FT에 따르면 각 국가의 신규 감염 사례 중 델타 변이가 차지하는 비율은 영국 99%, 포르투갈 96%, 이탈리아 20% 이상, 벨기에 1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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