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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4-25 18:03 (목) 기사제보 구독신청
시멘트 가격, 7년 만에 5.1% 인상…다음달부터 1톤당 7만8800원
시멘트 가격, 7년 만에 5.1% 인상…다음달부터 1톤당 7만8800원
  • 이하영 기자
  • 승인 2021.06.17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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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시멘트 가격이 톤당 평균 3800원 인상된다. <한국시멘트협회>

[인사이트코리아=이하영 기자] 지난 2014년 이후 동결된 시멘트 가격이 7년 만에 오른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내달 1일부터 레미콘의 원재료인 시멘트에 대해 1톤당 3800원을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고시가격 기준 톤당 7만5000원에서 7만8800원으로 변경되며 이는 5.1% 상승한 수준이다.

연합회는 “이같은 결정은 레미콘업계와 시멘트업계가 토목‧건축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는 경제공동체라는 인식하에 상생차원의 해결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움직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최근 시멘트업계는 ESG 경영을 도입하면서 친환경 생산설비 신규 설치 및 기존 설비의 개보수로 가동을 일부 조정했다. 여기에 건설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시멘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급 차질 상황에 이르렀다고 분석했다.

시멘트업계는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유연탄 가격의 급등은 물론 주 52시간 근무제와 최저 임금제 도입에 따른 인건비 상승,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비용 증가 등 제조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지만, 오히려 시멘트 판매가격은 수년 동안 하락해 왔다”며 “이를 상쇄하기 위해 시멘트업계는 내부적인 제조원가 절감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방식으로 감내해 왔다”고 말했다.

2021년 5월말 기준 재고량은 99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다. 적정 재고량은 약 126만톤이다. 이로 인해 시멘트업계의 매출 감소는 물론 레미콘업계의 공장 가동률마저 떨어졌다.

시멘트업계 관계자는 “시멘트산업의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질소산화물 배출부과금(2020년 60억원→2021년 150억원→2022년 180억원)을 비롯해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1기 약 700억원), 화물자동차 안전운임제(2020년 약 400억원) 등 환경 부문의 중복과세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며 “시멘트공장 인근 지역의 발전을 위해 매년 250억원 직접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기금운영위원회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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