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기업시민 포럼] 유한양행의 유일한 정신은 ‘한국형 ESG DNA’
[2021 기업시민 포럼] 유한양행의 유일한 정신은 ‘한국형 ESG DNA’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6.16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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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전환, 종업원 지주제, 전문경영인 제도 선제적 도입
안경훈 유한양행 홍보팀장이 '유일한 박사 철학, ESG로 잇는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정지선
안경훈 유한양행 홍보팀장이 '유일한 박사 철학, ESG로 잇는다'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정지선>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16일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열린 ‘2021 기업시민 포럼’에서 유한양행이 기업의 ESG 경영 사례를 발표했다.

유한양행은 이른바 ‘유일한 정신’이 내재화돼 있고, 유일한 정신은 ‘한국형 ESG DNA’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사례발표를 한 안경훈 홍보팀장은 유한양행의 창업이념을 강조했다. “우리는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을 성실하게 제조해 전 세계 모든 국가와 인류에 기여하고, 정직하고 성실하며 양심적인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여, 그들이 이 사회에 헌신적인 봉사자로 길이 남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유일한 박사는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면서 “사람은 죽으면서 돈을 남기고 또 명성을 남기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값진 것은 사회를 위해서 남기는 그 무엇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유일한 박사의 애국애족 정신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과 선한 인재양성을 통한 공공의 행복 추구’로 이어진다. ‘기업에서 얻은 이익은 그 기업을 키워 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유한양행은 실천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박애주의 정신’을 실천하며 국민건강 증진과 사회복지에 기여하고 있다. 유한학원은 공동체에 기여하는 인재양성을 통해 유일한 박사의 교육가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안경훈 홍보팀장은 “생전에 유일한 박사는 이미 기업 경영에 있어서 현재와 견주어봐도 진취적으로 기업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1936년에 주식회사로 전환했고 종업원 지주제를 실시했다. 1969년에는 전문경영인 제도를 도입했다.

이사회와 대표이사 분리로 투명 경영 실천 구조화

유한양행은 ‘Progress(혁신·개선·진보)’와 ‘Integrity(청렴·정직·성실)’이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Great Yuhan, Global Yuhan’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ESG 경영 활동과 관련해서 ▲환경 보건 안전 활동(E) ▲CSR 활동(S) ▲투명 경영(G)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유한양행의 지배구조는 이사회와 대표이사가 분리된 형태로 투명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조화 돼 있다. 동시에 공정거래와 관련해 ‘법규 자율준수 준법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주주 현황을 보면 공익법인의 지분이 40%다. 이는 유한양행의 이익이 공익법인을 통해 ESG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는 게 안 팀장의 설명이다.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서는 ‘국민건강’ ‘행복사회’ ‘미래희망’ 등을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이다.

안 팀장은 “ESG 경영의 본질은 유일한 정신에 충실한 경영 철학·경영 방식을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올해부터는 이를 좀 더 본격화하기 위해 ESG위원회 설립·운영, 지속가능경영 연차보고서 발간 등을 통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해 사회적 신뢰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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