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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2-01-24 16:02 (월) 기사제보 구독신청
[2021 기업시민 포럼] 정운찬 전 총리 “사회적 책임 공유, 기업 생존의 필수요건”
[2021 기업시민 포럼] 정운찬 전 총리 “사회적 책임 공유, 기업 생존의 필수요건”
  • 서창완 기자
  • 승인 2021.06.16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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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코리아 주최 ‘기업시민, ESG에 빠지다’ 포럼 기조연설
“사회적 책임 넘어 공유가치 창출로 비즈니스 모델 진화해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시민, ESG에 빠지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정지선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시민, ESG에 빠지다’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정지선>

[인사이트코리아=서창완 기자]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사회적 책임에 기반한 가치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필수요건이 됐다”며 “준법 경영을 넘어 윤리 경영을 정착시키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공유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전 총리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기업시민, ESG에 빠지다’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인사이트코리아> 주최로 열린 포럼에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문가들의 강연을 듣기 위해 각 분야의 기업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제40대 국무총리를 지낸 정 전 총리는 서울대 총장과 KBO 총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정 전 총리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불균형 상태’라고 진단했다. 한국의 경제 역시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판단했다. 경제성장률은 2%대로 답보된 상황인 데다 과거 압축 고도성장 과정에서 파생된 소득·자산 불균형 등 문제가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 전 총리는 “현재의 불균형 상태를 균형으로 되돌려 놓으려는 노력을 전면적이고 지속적으로 전개해야 하는데 기업의 역할이 아주 크다”며 “눈앞의 이익에만 매몰되지 말고 사회 발전을 견인하는 건강한 기업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ESG 가운데 사회적 가치(S)를 창출하는데 기업 혁신의 방점이 찍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인류번영에 기여하는 게 오늘날 기업이 추구할 주된 경영 방향이 돼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활동이 아직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정 전 총리는 사회적 가치 창출이 기업의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 된 유럽·미국처럼 국내 기업들도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런 움직임이 포스코, SK, 현대차, 삼성 등으로 전파되면서 인지해 가는 분위기가 되고 있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정 전 총리는 ‘기업의 자발성’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했다. 환경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에 의한 타의적 지속가능 노력인 ESG가 주목받고 있지만, 경제적 양극화와 불평등 등 사회적 가치 창출 부분도 새로운 의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총리는 “S가 전통적으로 E와 G보다 뒤처진 이유는 성별·다양성·임금 격차 등 사회적 의제가 너무 광범위하고 대중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슈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투자자와 소비자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넘어 ‘공유가치 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로 비즈니스 모델이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는 파이라고 할 수 있는 잉여자본을 나누는 방식을 넘어서 공익과 기업 이익의 균형을 위해 ‘파이를 키워 나누자’는 동반성장의 철학이 담겨야 한다는 의미다.

정 전 총리는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CSV, 즉 동반성장으로 가야 한다”며 “사회문제 해결은 기업 혁신의 한계를 돌파하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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