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백신 5억회분 기부…“미국인 이익에 부합”
바이든, 백신 5억회분 기부…“미국인 이익에 부합”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6.11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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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중위소득 100개국 수혜…아무런 조건 없는 기부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G7 정상회의에 앞서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공급 노력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G7 정상회의에 앞서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공급 노력을 설명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각)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5억회분을 전 세계에 기부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저소득과 중위소득 100여개국을 수혜 대상으로 지목하고 오는 8월부터 백신을 단계적으로 지원한다고 했다. 대상 국가와 지원 방식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영국 콘월 세인트아이브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 지시에 따라 미국은 화이자로부터 백신 5억회분을 추가로 구매해 저소득 국가와 중위소득 국가 100여개국에 기부할 것”이라며 “이는 단일 국가로는 최대 구매이자 최대 기부”라고 말했다.

전 세계에 백신을 기부하는 것은 미국인을 위협하는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과 미국의 이익을 저해하는 전 세계 경제 악화, 불안정 심화, 정부 약화 등을 막을 수 있어 미국인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바이든 대통령은 설명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아무런 조건 없는 기부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아무런 조건 없이 5억회분을 제공한다”며 “우리 백신 기부에는 특혜나 잠재적 양보가 포함돼 있지 않다. 우리는 생명을 구하고 전염병을 종식시키고자 이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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