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문태국이 전하는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음악 세계
첼리스트 문태국이 전하는 거장 쇼스타코비치의 음악 세계
  • 이정문 기자
  • 승인 2021.06.10 13: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와 함께 어느덧 100번째 공연을 펼치는 ‘토요콘서트’
100번째 토요콘서트는 러시아의 거장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문태국 첼리스트가 연주한다. (예술의전당)
문태국 첼리스트가 100번째 토요콘서트에서 러시아의 거장 작곡가 쇼스타코비치의 곡을 연주한다. <예술의전당>

[인사이트코리아=이정문 기자] 러시아의 거장 작곡가이자 20세기 클래식 음악의 이정표로 불리는 쇼스타코비치(Dmitrii Shostakovich)를 만나는 무대가 문태국 챌리스트와 함께 찾아온다.

예술의전당은 ‘신세계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를 6월 19일(토) 오전 11시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요콘서트는 ‘평범한 주말 오전을 클래식 선율로 채운다’는 취지를 지닌 마티네 콘서트다. 작품의 전 악장을 연주하며 지휘자가 직접 곡에 대해 해설한다. 그런만큼 보다 정격 음악회에 가깝고 깊이 있는 오전 음악회라는 평을 받고 있다. 예술의전당은 올해 토요콘서트에서 ‘거장의 생애’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펼치고 있다.

쇼스타코비치는 러시아의 민족주의와 서구의 후기낭만주의를 결합한 작곡가로, 15곡이나 되는 교향곡을 작곡해 베토벤 이후 가장 주목받는 교향곡 작곡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이날 토요콘서트 1부에서는 2014년부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국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문태국 첼리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2014년 파블로 카잘스 국제 첼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고 다수의 수상기록을 남겼다.

문태국 첼리스트는 쇼스타코비치가 남긴 6곡의 협주곡 가운데 가장 걸작으로 평가받는 첼로 협주곡 1번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연주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낯선 세계에서 만난 음악’이라는 소제목으로, 새로운 세계에 직면한 거장이 그려낸 낯선 세계에 대한 음악을 만난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5번 교향곡’으로 불리는 쇼스타코비치의 작품이다.

쇼스타코비치의 대표작이자 대중적인 ‘교향곡 5번’은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인데, 장엄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것이 특징이다. 예술의전당은 교향곡 5번이 고난과 역경, 극복과 승리라는 인간사의 진리를 담고 있는 만큼 관객의 반응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혹한 시련을 극복하게 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5번에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이 담겨있다고 봐도 좋다”며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을 통해 러시아 특유의 기상을 느낄 수 있고 초여름 더위를 달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