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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2024-03-29 18:38 (금) 기사제보 구독신청
쌍용자동차 ‘2년 무급 휴직’ 자구안 노조 찬반 투표 통과
쌍용자동차 ‘2년 무급 휴직’ 자구안 노조 찬반 투표 통과
  • 노철중 기자
  • 승인 2021.06.08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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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투표 52.1% 가결...M&A 추진 동력 확보
쌍용차는 '2년 무급 휴직' 방안이 포함된 자구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쌍용차는 ‘2년 무급 휴직’ 방안이 포함된 자구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인사이트코리아=노철중 기자] 쌍용자동차는 생존 의지가 담긴 강력한 자구방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 참여조합원(3224명)의 52.1%(1681명)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쌍용차가 우호적인 조건 속에서 성공적으로 M&A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하고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눈높이에 상응하는 생존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자구안의 주요 내용은 ▲무급 휴업 2년 ▲현재 시행 중인 임금 삭감 및 복리후생 중단 2년 연장 ▲임원 임금 20% 추가 삭감 ▲단체협약 변경 주기 현행 2년에서 3년으로 변경 ▲효율적인 인력 운영 및 생산 대응 ▲무쟁의 확약 ▲유휴자산 추가 매각(4개소) 등이다.

쌍용차는 자구안 통과를 디딤돌 삼아 경쟁력 있는 투자자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가치 제고를 통해 ‘인가 전 M&A’를 통한 기업회생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이번 자구안은 회사가 살아남기 위한 최소한의 생존 의지를 대내 외에 천명하는 것”이라며 “자구안이 포함된 회생계획안을 토대로 M&A를 조기에 성사시켜 쌍용자동차의 장기적인 생존 토대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일권 노조위원장은 “자구안은 2009년 당사의 아픔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고심해 마련한 안”이라며 “노동조합은 고용을 안정시키고 회사가 미래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에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는 지난 7일 M&A 추진 및 한영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세종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매각주간사 선정 건에 대해 법원에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9일부터 킥오프(Kick off) 미팅을 시작으로 매각일정을 논의하는 등 매각절차가 개시되며, 6월 말경 입찰 공고 후 본격적인 M&A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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