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부자가 다리 밑에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사이렌 소리에 잠을 깼다.
다리 위에 소방차가 달려가고 있었다.
그러자 부자는 느긋하게 대화를 나눴다.
“아부지”
“왜?”
“우리는 집도 없고 아무 것도 없으니까 불 날
위험은 없지요?”
“천만다행이지”
그러자 아들이 말했다.
.
.
.
.
.
.
.
“아부지~ 감사해요. 다 아부지 덕분이예요.”
우리 옛말에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라는 말이 있다.
요즘 구더기도 없는데 두려워서 행동조차 못하는 사람이 너무나 많다.
위기라고 하지만 전환기 때에는 모든 것이 기회이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울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화재 날까 두려워 집을 안 갖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가난한 것이 아닐까?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저작권자 © 인사이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