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김부겸 총리 “오월 정신, 국민통합으로 계승”
[포토] 김부겸 총리 “오월 정신, 국민통합으로 계승”
  • 김동수 기자
  • 승인 2021.05.1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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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우리들의 오월'을 주제로 열린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우리들의 오월’을 주제로 열린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인사이트코리아=김동수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제41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오월의 정신을 국민통합의 정신으로 계승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우리들의 오월’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정관계 주요 인사와 5·18민주유공자, 유족, 시민 등 99명만 참석했다.

기념식은 헌화·분향과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경과보고, 기념공연 1막, 기념사, 기념공연 2막, 님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진정한 사과·용서·위로를 통해 5·18정신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으로 재점화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김부겸 총리는 기념사에서 “부정한 권력이 야만과 광기로 내달릴 때 광주는 깨어있는 시민의식과 민주 역량을 보여줬다. 독재에 맞선 모든 이웃과 시민을 내 가족처럼 보듬어 안은 하나 된 공동체였다”며 “이 땅의 민주주의를 누리고 있는 우리 모두는 광주에 빚진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해와 용서는 지속적인 진상 규명과 가해 당사자들의 진정한 사과, 살아있는 역사로서 ‘오월 광주’를 함께 기억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계엄군으로 참여했던 군인들의 용기 있는 진술로 진실이 밝혀지고 있는 이 시점에도 내란 목적 살인죄를 저지른 핵심 책임자들은 단 한마디의 고백과 사과도 없다”며 “그날의 진실을 밝히고 광주 앞에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하라”고 말했다.

또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서로를 믿고 의지한 오월 광주의 정신은 코로나19 위기를 맞고 있는 대한민국에 절실하다. 지난해 대구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속출해 치료를 위한 의료시설마저 부족해진 위기에 처했을 때 광주가 가장 먼저 손을 내밀어 줬다”며 “이것이 오월 정신이고 오월 정신을 국민 통합의 정신으로 계승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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