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1분기 순익 2968억원…전분기 대비 54.5% '껑충'
미래에셋증권, 1분기 순익 2968억원…전분기 대비 54.5% '껑충'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1.05.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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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센터원 빌딩.<박지훈>
미래에셋증권 본사가 위치한 서울 중구 센터원 빌딩.<박지훈>

[인사이트코리아=박지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6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085억원, 당기순이익 2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2.6%, 177.1% 증가한 실적이다.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이례적인 금융시장 충격이 있었던 지난해 1분기 대신 전분기와 비교하면 각각 2.4%, 54.5% 늘어난 호실적이다.

두드러진 1분기 실적은 우수한 해외 법인 실적, 위탁매매 수수료 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 경신, 기업금융 부문 회복 등의 영향으로 꼽힌다.

특히 해외 법인의 1분기 세전 순이익은 69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57.2% 증가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개인투자자 자금의 꾸준한 증시 유입은 올해 1분기에도 지속되면서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2020년 3분기 기록했던 사상 최대 기록을 다시 썼다.

기업금융 부문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영업 장기화에도 ECM 수임 확대와 국내 다수의 우량 거래를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971억원을 달성했다.

연결 기준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9조62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560억가량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BPS 및 EPS는 각각 1만5153원, 1583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1252원, 350원 늘었다. ROE 또한 12.33%를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3.39%포인트 늘었다. 

비즈니스별 수익(별도 기준) 비중으로 정리하면 PI를 포함한 운용 손익이 36.2%, 위탁매매 수수료 33.8%, 이자 손익 10.6%, 기업금융 수수료 10.2%,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9.2% 순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살펴보면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255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36.5% 증가했다.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이 551억원으로 67.2%(222억원) 늘어났고 해외물 수수료 수입 비중은 21.5%까지 확대했다.

금융상품판매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14.2% 늘어난 700억원을 기록했다. 장기 상품인 연금 잔고가 1조5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금융상품 판매 잔고 역시 전분기 대비 4조6000억원 증가한 141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금 잔고 또한 2분기 중에 이미 20조원을 돌파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변동성이 확대된 글로벌 증시 속에서도 차별화된 실적과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확실한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코리아, INSIGHT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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